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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 제3전시장 시공사는 HJ중공업 컨소시엄…9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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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실시설계적격자로 HJ중공업 최종 선정
2030년까지 지상 4층 5만 8800㎡ 규모 컨벤션 센터 건립

벡스코 제3전시장 조감도. 부산시 제공벡스코 제3전시장 조감도. 부산시 제공
지역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을 견인할 벡스코 제3전시장 시공사로 HJ중공업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는 3일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 기본설계기술제안입찰의 실시설계적격자로 HJ중공업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사업은 전체 사업비 2900억 원을 들여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 주차장 부지에 지상 4층, 전체 면적 5만 8809㎡ 규모의 전시컨벤션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4년 12월에 기본설계 용역을 마친 뒤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입찰을 공고했다.

우선시공분 공사를 먼저 시작하고, 병행해서 진행하는 실시 설계가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본공사를 시작하는 '설계·시공병행방식(Fast Track Method)'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HJ중공업은 공사 기간 50개월 제시했다. 오는 9월 우선시공분 공사를 시작해 2030년 10월쯤 준공할 계획이다.

'기본설계기술제안입찰'은 입찰자가 발주처의 기본설계서를 검토한 뒤 공법개선, 공사관리 방안, 공기단축과 원가절감 등 기술제안서를 작성해 입찰서와 함께 제출하는 방식이다. 상징성·예술성 등 고난도 기술력이 필요한 대형 공사에서 주로 사용한다.

입찰에는 HJ중공업컨소시엄과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지난달 기술제안서 평가에서는 HJ중공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결국 최종 사업자로 낙찰됐다.

부산시 김효숙 건설본부장은 "시대적 요구에 맞는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존 전시장 운영에도 지장이 없도록 공사 관리 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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