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기자경북 포항시의회 10대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김철수 의원(3선)이 선출됐다.
포항시의회는 3일 33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시의원 3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반기 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10대 포항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23명(북구 12명·남구 11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9명, 무소속 1명 등 33명으로 구성됐다.
김철수 의원은 19표를 받아, 14표에 그친 이재진 의원(5선)을 따돌리고 의장석에 앉았다.
김철수 의장은"시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부의장 선거에는 조민성 의원(3선)이 19표를 받아, 13표의 김종익 의원(2선)을 누르고 당선됐다.
조민성 부의장은 "의장을 보좌해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철수 의장, 조민성 부의장. 포항시의회 제공이번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포항 남구 의원과 북구 의원들이 의장 후보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남구 의원들은 김철수 의원을, 북구 의원들은 이재진 의원을 지지했다.
지난 30일 국민의힘 의장 후보를 뽑는 의원 총회에 남구 소속 의원은 이재진 의원을 제외한 10명 모두 불참했다. 북구 소속 의원 12명과 이재진 의원 등 13명 의원으로 총회를 진행했고, 이재진 의원이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됐다.
하지만, 포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장 선거에서 남구 소속 시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김철수 의원에게 투표하면서 국민의힘 의원 총회 결과가 뒤집혔다.
포항 북구는 이번 전반기에 의장, 부의장 등 의장단에 소속 의원의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오는 6일 본회의장에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포항시의회 10대 전반기 의장 선거절차기 진행중이다. 김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