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민선 9기 부산시가 취임 이후 첫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전재수 시장은 전임 부산시장 비서실장을 승진 발령하며 '행정 효능감'과 '시정 연속성'을 강조했다.
첫 간부 인사 단행…전임 시장 비서실장 포함 4명 3급 승진
3일 부산시는 민선 9기 시정을 이끌 국장급 이상 간부 23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전재수 시장이 강조한 '행정 효능감'의 첫 출발점으로 연공 서열 대신 현장 중심의 행정 역량과 정책 추진력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민생경제를 이끌 '디지털경제실장'에는 김기환 시민안전실장을 기용했다. 김 실장은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문제 해결 능력을 입증해 온 간부로 평가받는다.
'환경물정책실장'에는 시정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 심재민 이사관을 임명했다.
'시민안전실장'에는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을, '부산연구원 직무파견 직위'에는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을 임용했다.
퇴직 등에 의한 3급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오미경 현 대변인 직무대리와 김창덕 전 비서실장, 김소영 여성정책과장, 조경 신공항사업지원단장이 3급으로 승진했다.
특히 박형준 전 부산시장과 함께 일한 김창덕 전 비서실장의 승진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단절이 아닌 연속을 바탕으로 한 변화를 지향한다는 상징성을 가진 인사로, 정파나 시기를 넘어 성과와 전문성을 기준으로 인재를 발탁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4~5급 인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정기 인사는 다음 달 14일자로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낮은 자세로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행정 효능감'을 높여 시민이 체감하는 회복과 도약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부산시 인사
◇2급 직위
△시민안전실장 이병석 △디지털경제실장 김기환 △환경물정책실장 심재민 △부산광역시(부산연구원 파견) 김봉철
◇3급 직위
△체육국장 남정은 △사회복지국장 황순길 △행정자치국장 허남식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장 김정수 △주택건축국장 김효숙 △부산광역시 김완상 △인재개발원장 정영란 △건설본부장 심성태 △중구(부단체장요원) 송광행 △부산진구(부단체장요원) 최남연 △동래구(부단체장요원) 정태기 △북구(부단체장요원) 배성택 △해운대구(부단체장요원) 박설연 △강서구(부단체장요원) 이오순 △수영구(부단체장요원) 박근록 △대변인(승진) 오미경 △푸른도시국장(승진) 김창덕 △여성가족국장(직무대리) 김소영 △낙동강관리본부장(직무대리) 조경
발령일 2026년 7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