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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민·군 감항협력 고도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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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공동활용 및 기술협력 확대, 운영 효율성·가동률 향상 기여
송호철 부사장 "국내 헬기 산업의 경쟁력 높이고 수출 확대 기여할 것"

좌측부터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 최장식 육군참모차장, 임하수 산림청 차장, KAI 생산부문장 송호철 부사장. KAI 제공좌측부터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 최장식 육군참모차장, 임하수 산림청 차장, KAI 생산부문장 송호철 부사장. KAI 제공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3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KAI와 항공안전기술원이 공동 주관하는 '민·군 감항협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항은 항공기가 항공하기에 적합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추는 일을 의미한다.

협약식에는 KAI 생산운영부문장 송호철 부사장과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 최장식 육군본부 참모차장 및 김일동 방위사업청 차장, 임하수 산림청 차장,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방사청, 국토부, 운영기관의 다자간 체결 방식으로 그동안 민수 헬기는 운용 대수가 적어 고장, 결함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위험평가 및 안전관리에 한계가 있었지만 군용 헬기의 다양한 데이터와 위험평가 및 안전관리 경험을 공유 받음으로써 국산 헬기의 지속감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KAI는 이번 협약으로 군, 경찰, 해경이 운용하는 수리온의 다양한 데이터와 위험평가 및 안전관리 경험을 소방, 산림 등 민수헬기에 공유·활용하고 부품 공동 활용 및 기술협력을 확대함에 따라 가동률을 높이고 기체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내 헬기 부품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리온은 2013년 경찰헬기 2대를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산림, 소방, 해경 등 공공기관에 총 42대를 계약해 현재 30대가 현장 배치돼 있다.

송호철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회전익 항공안전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회전익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헬기 산업 생태계 발전과 해외시장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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