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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예상하는 아르헨티나의 승리…카보베르데, 기적 확률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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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연합뉴스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인구 52만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만난다.

아르헨티나와 카보베르데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맞대결을 펼친다. 승자는 앞서 열리는 호주-이집트의 32강 승자와 16강에서 만난다.

진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모든 지표는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향하고 있다. 조별리그 3전 전승. 8골을 넣고 1골만 내줬다. 카보베르데는 3무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아르헨티나가 1위, 첫 월드컵 본선에 나선 카보베르데는 67위다. 옵타의 슈퍼컴퓨터가 2만5000번 시뮬레이션한 결과 아르헨티나의 예상 승리 확률은 무려 83.5%. 32강 16경기 중 최고 확률이었다. 무승부 확률은 11.2%.

연장과 승부차기로 이어질 경우 승리 확률은 아르헨티나가 89.8%, 카보베르데는 10.2%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디펜딩 챔피언의 조별리그 탈락 징크스도 깼다. 21세기 디펜딩 챔피언이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2006 독일 월드컵 브라질, 2022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에 이은 세 번째다.

조별리그에서만 6골을 터뜨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의 홈인 마이애미에서 카보베르데 골문을 정조준한다.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기록을 경신 중인 메시는 현재 7경기 연속 골도 기록 중이다. 7경기에서 메시는 11골을 터뜨렸다.

카보베르데의 페드루 브리투 감독은 "메시는 물론 아르헨티나 전체를 상대로 하는 전략이 있다. 세계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 최고의 팀 중 하나다.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것은 알지만, 우리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보지냐. 연합뉴스보지냐. 연합뉴스
카보베르데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2실점했다. 불혹의 골키퍼 보지냐를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를 선보였다. 슈퍼컴퓨터의 예상처럼 현실적으로 카보베르데가 이기는 것은 어렵다. 다만 승부차기까지 이어진다면 아르헨티나도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실제 아르헨티나는 최근 월드컵 토너먼트 13경기에서 7경기를 연장까지 치렀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8강(네덜란드), 결승(프랑스)을 승부차기로 이겼다.

옵타는 "카보베르데도 비슷한 방식으로 아르헨티나를 괴롭히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카보베르데는 이번 대회에서 패배가 없다. 수비를 잘했고, 역습도 잘 펼쳤다. 32강에 올라온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이변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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