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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들어올린 故 조타의 유니폼 "우리는 조타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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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구 조타를 추모하는 포르투갈 선수들. 연합뉴스디오구 조타를 추모하는 포르투갈 선수들.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1년 전 세상을 떠난 고(故) 디오구 조타를 추모했다.

포르투갈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격파했다.

호날두는 0-1로 뒤진 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여섯 번째 월드컵에 나선 호날두의 월드컵 토너먼트 첫 골이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4분 곤살루 하무스의 역전 헤더 골이 터지면서 포르투갈은 16강으로 향했다.

경기 후 포르투갈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모였고, 호날두가 21번이 새겨진 조타의 유니폼을 들어올렸다. 조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

조타는 지난해 7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리버풀, 그리고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은 조타의 가는 길을 배웅했지만, 호날두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당시 호날두는 "내가 하지 않는 한 가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다시는 묘지에 가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자신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설명이었다.

그리고 호날두는 16강 진출과 함께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였던 조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경기 전에 1주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매우 특별한 순간"이라면서 "오늘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 단순히 경기를 이겼기 때문이 아니다. 조타가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늘 승리는 조타를 기리는 최고의 방식이었다"고 조타를 추모했다.

결승골을 넣은 하무스도 "우리는 매일 조타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타는 우리에게 힘을 준다"고 말했고, 하파엘 레앙도 "오늘 승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는 조타였다. 조타가 우리를 도왔다"고 조타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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