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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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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여의도외전 2부에서도 계속 이어갈 텐데요. 1부에서는 저희가 더불어민주당 얘기를 했고 2부에서는 국민의힘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민주당 얘기에서 못 다한 얘기는 없으시겠죠? 다 하실 말씀 다 하셨죠?
◆ 이동학> 다 화합적으로 가고 있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또 나올 수 있습니다.
◇ 박재홍> 김영우 의원이 굉장히 후배 정치인을 흐뭇한 눈으로 쳐다보고
◆ 김영우> 아니야 참 반듯한 분이네요.
◆ 정옥임> 아니, 나는 오히려 내려놓은 것 같아.
◆ 박원석> 홧김에 저러는 거야? 지금?
◆ 정옥임> 아니, 이동학은 부처님 가운데 또 기독교 방송이라서.
◇ 박재홍> 괜찮아요. 우리 정옥임 의원님, 힘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저는 늘 정옥임 의원님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 김영우> 의원님, 어려움 있으세요?
◇ 박재홍> 아니에요. 국회, 국민의힘 갈등이 좀 있는데 국민의힘 이 상임위를 보이콧 했어요. 그래서 민주당은 반쪽 국회 가동을 선포한 상태이기도 한데 국민의힘이 강경 투쟁하겠다. 이렇게 하긴 했는데 강경 투쟁할 거야. 하는데 이게 민주당이 그렇게 무서워하는 것 같지가 않아 가지고 민주당.
◆ 이동학> 이게 수단이 없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에. 그리고 그 수단을 만약에 있다 하더라도 그걸 관철시키려면 국민적 지지가 뒤에 있어야 돼요. 국민적 지지가 일단 없는 상황에서 약간 떼쓰기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리고 적어도 국민들한테 어떤 모습이 보여야 되냐면 야, 일을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구나.
◇ 박재홍> 국민의힘이.
◆ 이동학> 열정이 느껴진다. 이런 게 느껴져야 되는데 그런 게 느껴지지 않고 계속 반대만 하려고 하는 그 습성, 그런 것만 지금 딱 보이다 보니까 국민적 지지가 지금 덮치지 못하고 있는 거죠.
◇ 박재홍> 아니, 자꾸 이동학 최고 말만 하면 김영우 의원님, 왜 웃으시는 거예요?
◆ 김영우> 좀 반듯한 자세로 틀린 말씀을 하셔서.
◇ 박재홍> 국민의힘 사안에 대해서.
◆ 김영우> 네. 지금 물론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이후에 제대로 된 개혁이나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 거는 사실 맞습니다. 저도 그거에 대해서는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렇죠, 이게 또 지난번에도 그런 일이 있었지만 11개 상임위를 자기들끼리 민주당이 다 뽑고 그건 안 되는 거거든요. 또 국회의장께서는 팩스로 소속 상임위원들 명단을 팩스로 그냥 딱 보내고 일방적으로 그리고 법사위는 또 강성의 강성인 서영교 법사위원장이 그걸 또 맡고 지난번에 연어 술파티, 그거 막 청문회 하고 그거 다 허위로 지금 드러났는데 또 그런 법사위를 국민들이 보고 싶어 할까, 그리고 여당은 자꾸 민생 법안 통과 안 시킨다. 야당이 발목 잡았다고 그랬는데 사실 여당 위원장이 상임위원장 하는 그런 상임위원회하고 그 국민의힘 상임위원장 하는 그런 22대 전반기 국회 얘기합니다. 그 법안 가결률이 거의 차이가 없어요, 그게 뭘 의미하는 거냐. 그게 여당 위원장이라고 그래가지고 법안을 가결시켰거나 아니면 야당이어서 다 부결시켰거나 이게 아닙니다, 통계적으로.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여당이 법사위원장 했잖아요. 법안 가결률이 5%대예요. 제일 낮아요. 다른 데는 그래도 7% 정도 넘었어요. 그래서 이게 상임위원장의 어떤 그런 문제가 아니고 전반적인 의회 민주주의의 문제고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여당의 밀어붙이기가 너무 심한 거죠.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조금이라도 우리가 좀 예전에 쌓아온 관례를 조금이라도 회복해야 되는데 의회 민주주의를 너무 짓밟아 놓고 이거는 야당이 떼쓰기 한다고 그러면은 틀린 말이죠.

◆ 정옥임> 근데 김영우 전 의원님 말씀을 들으니까 이렇게 조근조근 민주당이 얼마나 잘못하고 있는지를 국민의힘 의원들이 얘기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지금 이 지경이 되기 전에.
◆ 김영우> 지금 징계하느라고 바쁜데 그런 얘기할 시간이.
◆ 정옥임> 아니, 그러니까 징계는 징계대로 하더라도 이런 얘기를 할 사람이 110명은 있는 거 아니냐는 거 설득력이 있잖아요. 그러니까는 야당이 위원장을 하면은 법안, 중요한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한다라는 그런 레토릭으로 계속 주장을 해왔는데 실제로 통계를 제시하면서 통계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 김영우> 봤더니 1% 차이더라고.
◆ 정옥임> 그러니까 1% 차이라는 것이 그게 그러면은 몇 가지 법안이냐 이걸 보면 정말 1%라는 게 100분의 1이니까 그런데 그렇게 얘기를 목소리를 높일 필요도 없어요. 그리고 사실은 지방선거 직후에 분위기 좋았다고요. 모멘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설사 그런 상황에서 11개를 가져가더라도 야당으로서의 입지라는 게 있는데 그게 잘 안 살려지는 것 같아서 제가 한마디 덧붙였어요.
◆ 이동학> 그래서 제가 한 말씀만 짧게 드리면 전반기를 보니까 회의 개최율 자체가 여당이 맡은 상임위원회는 29%예요. 그리고 야당이 상임위원장을 맡으면 15%, 거의 절반 이상 그러니까 2배 이상 차이가 나요. 그런데 법안 통과율로 말씀을 하셨는데 그건 오히려 일방적으로 여당에서 국회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하는 공격을 하시면서 통계는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라고 하는 건 역설적이게도 민주당이 협치의 노력을 다 한 거예요. 상임위가 있든 없든 저는 그 차이라고 봐서 실제로 앞으로도 그런 상임위원회를 혹시라도 국민의힘이 다 안 맞는다 손 치더라도 여당에서 일단 그거를 주도권을 갖지만 어쩔 수 없이 왜냐하면 다수당이기 때문에 저희가 맞든 안 맞든 책임은 또 져야 될 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국회가 어쨌든 요이땅은 해야 된다, 시작은 하자라고 하는 측면에서 계속 발목은 잡혀 있을 수 없으니 이렇게 측면이 나타난 거라 봅니다.
◆ 박원석> 이게 이번 원구성 협상은 다른 때하고 비슷한 점도 있지만 조금 다른 점도 있어요. 어쨌든 검찰 개혁 법안이 마무리가 안 됐잖아요. 형사소송법이라는 중요한 쟁점 그리고 이게 법사위가 다루는 법안입니다. 법사위에서 그동안의 가장 핵심적인 쟁점이었어요. 그런데 이게 마무리가 안 됐는데 법사위원장을 여당 입장에서는 야당한테 넘겨주기가 어렵고 그리고 조작기소 특검법 지금 야당이 의심하는 것도 그거 아닙니까? 결국에는 공소 취소 때문에 저러는 거 아니냐, 그런데 꼭 공소 취소가 아니더라도 이 지금 조작기소 특검법 자체가 다루려고 하는 사안들 이건 대통령 선거 리스크와 굉장히 긴밀한 연관이 있는 사안들이에요. 결국 경우에 따라서는 재수사를 할 수도 있는 이런 사안들이어서 때문에라도 야당한테 이게 법사위원장을 주기가 어려운 거죠. 여당 입장에서는 절대 안 줄 겁니다. 그러면 야당이 판단을 해야 돼요. 제가 아까 이 브리핑 때도 말씀을 드렸지만 다 주고 책임져라 이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그게 아니면 실리를 챙겨야 된다. 이제는 그리고 지금 여당도 약간 야당의 입장을 의식해 가지고 노른자 상임위들을 좀 넘겨줬어요. 이를 테면 국토위, 산자위 이런 데는 더군다나 정보위까지 이번에는 야당 몫으로 내놨더라고요. 정보위는 원래 야당이 안 줍니다. 무슨 영문인지 몰라도.
◇ 박재홍> 국정원.
◆ 박원석> 정보위까지 야당 몫으로 내놨어요. 그래서 야당 입장에서는 지금 나온 상임위들이 나쁘지가 않아요. 나쁘지가 않아서 물론 야당은 다른 욕심도 있겠죠. 정무위나 재경위나 이런 욕심도 있겠지만 그러면 지금 야당 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저거 내가 하고 싶은데 이 생각들을 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원내대표가 당내 의견을 수렴해서 조만간 결정을 내려야 됩니다.
◇ 박재홍> 정점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후반기 원 구성 관련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국회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박원석> 정말 보이콧 하고 다 가져가라 그러고 싸울 건지, 아니면 실리를 취할 건지. 그러니까 전반기 때도 추경호 대표가 싸우자. 이러고 다 보이콧 했다가 2주도 안 돼 가지고 물론 그때는 여당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이. 대통령 거부권이라는 게 있었기 때문에 일단 그렇게 출발을 했는데 그때보다는 지금 이 상황이 많이 달라지긴 했습니다만 언제까지 보이콧을 하겠어요? 좀 있으면 정기국회인데.
◇ 박재홍> 정점식 원내대표가 지금 사실상 원톱이다라고 한지아 의원이 어제 저희 방송에서 말씀을 했는데 정점식 원내대표의 선택은 그럼 어떻게 될까요?
◆ 정옥임> 글쎄요, 지금 이야기하는 분위기로는 다 주고 투쟁 국면으로 들어갈 것처럼 얘기를 하는데 결단을 내려야 되겠지 그렇게 되면 반드시 내부에서 비판은 나올 거예요. 근데 중요한 거는 결과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정권이 얼마나 오만한지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되겠죠. 그러니까는 사실 법사위 저는 진짜 꿈같은 얘기를 한 말씀드리자면 지금 보완 수사권과 관련해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고 또 보기에 따라서는 대통령도 상당히 그 실질적인 우려를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런 데다가 지금 그 조작기소 특검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저렇게 법사위를 움켜쥐고 있는 거 아니냐라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고 싶지 않다면 적어도 법사위를 야당에게 넘겨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모두의 꿈 같은 얘기라고 말씀을 드린 거고요. 그리고 지금 정점식 원내대표는 결단을 내리세요. 지금 이런 상황에서는 사실 선택지가 없는데요.
◇ 박재홍> 다 준다?
◆ 정옥임> 다 주고 지금 다 주면 위원장 할 그 선수에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불만을 토로하겠죠. 그리고 다 주는 대신에 그 위원장이 가지는 권한 있잖아요. 그 권한 중에 논란이 되는 부분을 빼는 제안을 했으면 좋겠어요.
◆ 김영우> 제가 원내대표라면 아이디어가 좀 있는데.
◆ 정옥임> 하세요.
◇ 박재홍> 하세요. 원내대표 하세요.
◆ 김영우> 해볼까요?
◆ 정옥임> 아니, 아이디어를 제시하시라고.
◆ 김영우> 법사위 오케이. 여당 가져가세요. 하지만 조작기소 특검법 공소 취소는 여야 합의가 아니면 절대 안 한다는 각서를 쓰세요.
◆ 정옥임> 각서를 쓸까요?
◆ 김영우> 사인하세요. 그러면 국민 여론은 만약에 그거 여당이 못 쓴다고 그러면 그럼 당신들 그것 때문에 하려고 하는 게 명확하네, 이렇게 해가지고 대외 선전도 되고 말이죠. 그런 거를 조건으로 좀 걸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그렇지 않고 이거를 그냥 노른자 상임위 말씀을 하셨지만 그게 말이 노른자위지 그런 거 갖는다고 했을 때 오히려 여론은 야당한테 안 좋게 흘러갈 가능성이 있어요, 제가 볼 때. 지금 이 정도 국면이라면 그다음에 여태까지 민주당이 굉장히 자기들 마음대로 다 상임위원장 뽑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그럼 남은 것 중에 괜찮은 걸로 보이니까 우리가 그냥 갖겠다. 하면 이거는 명분이 무너지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를 몇 개 두세 개 조건으로 해 가지고 국민 여론이 좀 뒷받침해줄 만한 거를 도장 찍으시오, 안 찍으면 자 봐라. 이렇게 가면 될 것 같은데.
◆ 정옥임> 되게 좋은 아이디어인데요.
◇ 박재홍> 박 의원님은.
◆ 박원석> 제가 보는 여론하고 좀 다른 것 같아 이미 여론은 국민의힘의 거의 몽니 이런 정도로 보는 시선이 더 큰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만큼 지금 국민의힘의 대여 투쟁이 명분 있게 국민들한테 잘 전달이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약간 정치력의 문제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문제일 수도 있는데 기존부터 좀 신뢰가 훼손된 문제도 있고 그래서 여기서 더 가도 제가 보기에는 이렇게 여론에 오히려 좋게 비치지 않을까.
◇ 박재홍> 근데 여기서 여야 대치가 심각한 상황인데 대통령이 어떻게든 협치를 하려고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라는 게 딱 흘러나왔어요. 골프 회동을 제안했다. 야당 중진 신성범 의원의 이름이 나왔고 또 영남의 A 의원의 이름이 나왔는데 사실은 이게 청와대에 확인해 보니까 청와대는 확인해 줄 수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것은 성사됐든 안 됐든 이건 대통령한테 유리한 소식 아니에요?
◆ 김영우> 아니죠. 더 생각하면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야당과의 협치 의지와 노력이 있다. 이렇게 홍보하고 싶었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때 정무적으로는 실패죠. 지금 원구성을 이렇게 망쳐놓고 대통령은 또 그냥 차담회나 식사도 아니고 골프 회동 그것도 기준도 없이 영남권의 몇몇 의원만 이거는 그냥 아무것도 아니죠. 이거는 오히려 야당 의원들을 갈라치기 하는 것이고 그리고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제로잖아요. 이 상황에서 다선 의원들이 누가 이렇게 해맑게 웃으면서 잔디밭을 걸어 다니면서 골프를 치겠습니까? 어느 정신없는 그 중진 의원이. 그 엄청나게 그 지지자들 당원들로부터 비판받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거는 청와대의 얕은 수가 보였다.
◇ 박재홍> 얕은 수다.
◆ 이동학> 저는 대통령이 일하려고 하는구나.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구나.
◆ 김영우> 그러면 일을 해야지.
◆ 이동학> 이런 이미지로.
◇ 박재홍> 바른 청년이 더 이상한 얘기합니까? 바른 청년이 틀린 말 하고 있습니까?
◆ 이동학> 제가 야당 중진 의원이라면 가가지고.
◆ 김영우> 자세는 바르네.
◇ 박재홍> 자세는 바른데 내용이 틀리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학> 대통령님 만나가지고.
◇ 박재홍> 제대로 얘기해 주세요.
◆ 이동학> 지역구 현안도 좀 얘기하고 그리고 실제로 어떤 예전에는 원래 중진들이 실제로는 목욕탕에서 만나가지고 꼬여 있는 정국 풀리기도 하고 그러니까 중진들의 역할이 있었던 거잖아요. 근데 지금 보면 약간 중진 분들이 훨씬 더 강성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중진이 도대체 왜 필요하지? 이런 질문들까지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막혀 있는 정국을 풀기 위한 노력, 그리고 대통령 만나서 지역구 현안도 얘기하면서 자기 이렇게 성과도 좀 만들고 실제 그럴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그런 측면에서 이거를 할 수 있다. 저는 생각을 하는데 골프를 못 치더라도 당구를 치든 볼링을 치든 오목을 두든 알까기를 하든 대통령을 만나가지고 실제 그런 무드를 만들어 가는 건 중진으로서는 저는 야당, 여당 상관없이 중요하다.
◆ 박원석> 근데 원구성 협상은 국회 몫이고 대통령은 대통령의 정치가 있잖아요. 대통령들이 저런 걸 너무 안 해서 문제예요. 사실은 의원님이 미국 정치 전공하셔서 간간이 미국 얘기를 해주시는데 미국 대통령의 대부분의 일과는 전화해 가지고 야당 지도자들, 의회 지도자들한테 법안 설득하고 예산 통과시켜 달라고 이런 거거든요, 국내 정치에 있어서. 근데 우리는 너무 안 해요. 대통령이 되면 아예 천상에 올라간 다른 사람이 돼가지고 국회 따위를 상대로 안 해서 문제였어요. 그런데 대통령이.
◇ 박재홍> 내가 국회 한번 가줄게.
◆ 박원석> 대통령이 야당 지도자들을 만나서 뭔가에 이렇게 스킨십을 가지고 설득하고 협치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은 그 자체로서 저는 좋은 시도라고 봅니다. 이게 성사가 될지 안 될지 모르고 어쩌면 이미 친 의원도 있을지 모르지 않을까요?
◇ 박재홍> 골프를 친 의원이 국민의힘.
◆ 정옥임> 그러면 벌써.
◇ 박재홍> 벌써 나왔을까요?
◆ 정옥임> 당연하죠.
◆ 박원석> 그거는 아닐 텐데 제안을 받은 의원들은 더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국민의힘 의원들 입장에서도 저는 눈치는 보이지만.
◇ 박재홍> 기분 나쁘지는 않다.
◆ 박원석> 가고 싶을 것 같아요. 아니, 대통령하고 4시간, 5시간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어디가 있습니까? 그리고 대통령이 조금 거슬리는 얘기할 수도 있잖아요, 부드럽게. 그런 자리를 통해서 그리고 야당의 의견도 전달할 수 있고 야당 시중의 여론도 전달할 수 있고 그러면서 본인이 원하는 어떤 소기의 목적도 지역구 현안이 됐든 뭐가 됐든 넌지시 얘기할 수 있고 저는 성사되면 참 좋은 정치인데 지금 여야 분위기에서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서로 아마 제안을 받으면 내가 먼저는 안 갈 거야. 누가 가는지 보고 가야지 이러지 않을까요?
◇ 박재홍> 티샷을 누가 먼저, 티오프를 누가 먼저 하느냐. 정 의원님은 미국 정치에서 이런 거는 가능한?
◆ 정옥임> 저는 가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생각해요.
◇ 박재홍> 가는 게 바람직하다.
◆ 정옥임> 왜냐하면 이렇게 너무 안 가면 대통령은 이렇게까지 손을 내밀었는데 어떻게 속 사이즈가 그렇게 스몰 사이즈냐. 이런 식의.
◇ 박재홍> 되치기를 당할 수 있다.
◆ 정옥임> 여론의 그런 비판도 받을 수 있고요. 그리고 대통령이 그런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만큼 국회의원도 가가지고 내가 공소 취소 절대 안 된다 그랬다. 골프채 던질 뻔했다. 자기가 해서 할 말 굉장히 많아요. 내가 심지어는 목욕탕에 들어가서도 그 얘기했다. 이렇게 하면서 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그다음에 원구성과 관련해서 물론 국회 몫이긴 하지만 당 대표 경선에도 대통령의 그림자가 얼마나 깊이 들어가 있습니까? 대통령은 물론 이거는 국회 사안이라고 하겠지만 내가 그런 얘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협치라는 게 국회의원하고 골프 몇 번 쳐갖고 될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당당하게 지역구민들한테 날 불러서 내가 한번 가서 얘기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서 얘기하고 허심탄회하고 이게 서로 대화가 없으면 상대에 대한 오해가 깊어지는 측면도 있거든요. 우리가 아는 이재명 대통령하고 또 만나 가지고 얘기를 하면 통하는 데가 있고 여전히 안 통하는 데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물꼬를 트는 작업이 그렇게 나쁠까 그런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이렇게 되면 대통령은 그렇게까지 골프 회동까지 했는데 이렇게 나올까 봐 그게 좀 걱정이죠.
◇ 박재홍> 가서 쳐라, 그냥. 골프채를 던지는 한이 있더라도 쳐라. 이런 말씀이시네요.
◆ 김영우> 그런데 이런 국면에서는 현역 의원을 부르는 거는 저는 넌센스라고 봐요.
◇ 박재홍> 그러면 우리 현역이 아닌 김영우 의원이.
◆ 정옥임> 본인이 가야지, 그럼.
◆ 김영우> 전직 원내대표 이렇게 전직 김성태 선배나 이런 전직 원내대표나 아니면 이런 그 여론을 전달할 만한 사람들하고 하는 거는 조금 그 가능성도 있을뿐더러.
◇ 박재홍> 김성태 의원 좋아하실 것 같아.
◆ 이동학> 저게 오히려 민주당에 훨씬 더 좋은 제안이신데요, 아이디어가.
◆ 김영우> 그런데 이거를 지금 전쟁 중에 있는 사람을 후방에서 따로 만나는 거란 말이에요, 어떻게 보면. 그래서 이거는 그런 명분이 평상시에 그래 왔으면 설득력이 있을 수 있으나 이 말에 지금은 안 맞아요. 그리고 그거는 거기 그 골프를 치러 가는 사람 가는 의원들이 그 의원들을 너무 뭐라 그럴까, 불편하게 하는 일이죠.
◇ 박재홍> 이 소식은 강훈식 실장에게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우> 거기 초대 못 받은 중진은 또 뭐야? 무시당했다는 생각밖에 더하겠습니까?
◆ 이동학> 나경원 의원께서 그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근데 저는 이게.
◆ 김영우> 기준이 없잖아요.
◆ 이동학> 정략이라고 하는 일각의 지적도 있는데 저는 정략이라기보다는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 때 박근혜 당시 대표일 때 상임위원장도 두고 달라는 거 다 주자. 협치를 너무 하고 싶어 했잖아요. 근데 결국 협치가 잘 안 됐고 근데 저는 그러한 부분들을 다 기억을 하고 있다가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로만 내가 이 노무현 따라가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게 아니고 그냥 실행하고 있는 것 같아요.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겠다 이 말로만이 아니고 현실 세계에서 어떤 협치나 이런 것들을 한번 현실적으로 한번 계속 해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는 진정성이 약간 있지 않을까.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들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여당의 상임위원회 독식 시도를 비판하는 규탄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정옥임> 그건 아닌 것 같은데.
◇ 박재홍> 그건 아닌 것 같아. 오늘 반듯한 청년이 틀린 말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 박원석> 아니, 협치는 사실 제도화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제도적인 협치를 하는 게 저는 맞다고 보고요. 그러나 그와 무관하게 대통령이 정치인들을 자연스럽게 여야를 막론하고 저런 식으로 만나고 스킨십 갖고 이건 좋은 거예요. 근데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너무 그거에 인색해요. 그러니까 대통령이 돼서 청와대 가는 순간 여의도는 이게 좀 약간 그 발을 담그면 안 되는, 접촉하면 안 되는 이런 어떤 집단 비스무리하게 이렇게 보는 그동안의 관행들이 있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국회하고 같이 정치를 해야 돼요, 대통령이, 그래야 우리 정치가 정상화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국회하고 정치를 안 해요. 심지어 같은 당하고도 정치를 잘 안 했어요, 그동안에. 그게 저는 큰 문제였다고 보고 이재명 대통령이 저런 시도를 저는 하는 건 좋다고 보고요. 다만 개별적으로 야당 의원들을 접촉해서 골프하고 이것도 중요한데 뭔가 협치를 제도화하기 위한 노력 이를테면 여야 정 대표 회담. 이런 거를 해야죠. 근데 그런 걸 하기에는 지금 장동혁 대표는 적절한 파트너는 아닌 것 같아요. 대통령을 향해서 대통령도 안 붙이고 이재명이 이재명이 이런 식으로 부르는 사람을 아무리 대통령이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은 사람이어도 그런 사람하고 어떻게 마주 앉아서 협치를 논하겠어요. 그래서 빨리 국민의힘이 대표를 바꾸는 게 저는 협치를 제도화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우> 근데 그거 플러스 장동혁 대표 물론 문제가 많은데 저도 늘 내려와라. 내려와라. 얘기를 해도 내려오질 않네요. 근데 대통령께서도 공소 취소라고 하는 전대미문의 이 이슈를 가지고 계속 국민들로 하여금 불신을 가지고 있는 한 협치 안 될 겁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 얘기 한 3분 하고 마무리할 것 같은데 요즘에 징계 카드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지금 친한계 의원들은 전혀 위협감을 못 느끼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정점식 원내대표 역시 현역 의원들에 대한 징계는 굉장히 신중해야 된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이 국민의힘 선거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예측을 좀 해 시면 우리 정 의원님.
◆ 정옥임> 정점식 원내대표가 일단 이런 신중한 발언을 했다라는 거 그런 것을 보면 지금 국민의힘 상황이 지방선거와는 다른 상황이에요. 그리고 이게 정상적인 정당이라면 김영우 의원님도 보시고 저도 봐 왔던 그 보수 정당의 모습이라는 게 있어요. 그 제일 중요한 리더십의 덕목은 책임입니다.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지금 징계를 한다고 그래도 그게 잘 안 먹히는 중요한 이유가 아니겠어요? 대세를 거스르기는 어려울 겁니다.
◇ 박재홍> 한동훈 의원도 징계 카드 괴기스럽다. 이런 반응이고 복당이 불가능하지 않겠냐, 이런 질문에 대해서 꼭 그렇지 않다. 방법은 여러 가지다. 이렇게 또 말씀하시던데 어떤 방법이 있어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방·안보 현안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우> 방법은 이를테면 무슨 가처분 신청 이런 거 근데 본인이 그거는 답은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건 아니고 결국은 민심이라고 보고요. 그렇게 급하게 지금 생각할 이유도 없고 해서도 안 돼요, 지금은. 본인도 그런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게 좋겠다. 얘기를 했고 지금은 오히려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가 굉장히 징계 카드니 뭐니 이렇게 민심 6.3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하고 거꾸로 가는 건데 그건 그냥 그대로 가더라도 오히려 무소속 한동훈 후보로서의 의정 활동을 훨씬 빛나게 잘하는 게 그게 오히려 살 길이다.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복당보다는?
◆ 김영우> 시간은 한동훈 의원에게 있죠. 한동훈 의원 편이죠, 시간은. 지금 왜 들어와야 되죠? 아니, 왜냐하면 당이 뭔가 개혁을 해보겠다고 하는 그런 분위기 보수 재건의 바람이 분다고 하면 모를까 거꾸로 가는 마당에 복당만 딱 된다. 그러면 그냥 분란이죠, 그거 자체가.
◇ 박재홍> 반듯한 청년 말씀해 주세요.
◆ 이동학> 이게 원칙이 없으면 징계를 받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인정을 안 하게 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징계 지금 청원이 지금 50명이 넘게 가 있다는데 그 사이에 고성국 당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서울시당에서 징계 의결이 됐잖아요. 그래서 올라왔는데 왜 우리만 갖고 그래라고 할 수 있잖아요. 그러면 먼저 사실은 본인의 사람 먼저 내치는 모습을 보여야 돼요. 그 원칙을 세우는 거예요. 근데 그 사람한테는 적용되지 않고 다른 사람들한테만 적용되면 아무도 이거를 권위를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일단 오늘 여의도 외전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7월의 첫 번째 금요일인데요. 네 분 모두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