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합뉴스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조별리그 탈락의 아쉬움 속 성장을 다짐했다.
이강인은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월드컵은 선수로서 많은 것을 찬찬히 돌아보게 만든 대회였다. 먼저 대표팀을 응원해준 모든 팬들께 감사드린다. 기대에 만족스러운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 또한 크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단 한 차례 교체도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고,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에도 가장 빛난 선수였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지난 4년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 그 시간에 걸맞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면서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가장 먼저 가져야 하는 것은 아쉬운 마음보다 책임이라 생각한다. 저 역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고, 제 몫을 더 잘해냈어야 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계속해서 "대표팀으로 받는 사랑과 응원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기에 결국 경기장에서 보여드리는 모습으로 보답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번 결과를 잊지 않고, 더 성장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