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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질식 수비…가나의 유효 슈팅 0개로 막고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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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콜롬비아 선수들. 연합뉴스기뻐하는 콜롬비아 선수들. 연합뉴스
콜롬비아가 16강으로 가는 막차에 탑승했다.

콜롬비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가나를 1-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전날 알제리를 2-0으로 격파한 스위스와 16강에서 만난다.

콜롬비아의 16강 진출과 함께 32강도 막을 내렸다.

콜롬비아의 탄탄한 수비가 빛났다. 콜롬비아는 가나와 32강 무실점과 함께 이번 대회 처음으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팀이 됐다. 특히 가나전에서 단 하나의 유효 슈팅도 허용하지 않는 등 골키퍼 카밀로 바르가스의 세이브가 3경기에서 고작 3개일 정도였다.

콜롬비아도, 가나도 초반 부상 악재를 만났다. 콜롬비아는 전반 8분 존 코르도바를 루이스 수아레스로, 가나는 전반 13분 마빈 세나야를 알리두 세이두로 교체했다. 월드컵 최초로 전반 15분 전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쓴 경기가 됐다.

예상치 못했던 이른 교체는 콜롬비아에 행운이 됐다. 전반 14분 선제골이 터졌다. 교체로 들어간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존 아리아스가 마무리했다. 수아레스는 월드컵 역사상 교체 선수로는 가장 이른 시간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가나는 콜롬비아의 수비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볼 점유율도 36%(콜롬비아 56%, 경합 8%)로 크게 밀렸고, 유효 슈팅은 하나도 때리지 못했다. 가나는 이번 대회에서 4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가나보다 적은 유효 슈팅을 기록한 팀은 이라크(2개)가 전부다.

콜롬비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 2-0 승리 이후 두 번째로 월드컵 토너먼트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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