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지진 피해로 울고 있는 베네수엘라 소년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호날두가 베네수엘라 소년 안드레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크로아티아와 16강 승리 후 보낸 메시지였다.
로마노에 따르면 호날두는 소년이 보낸 메시지를 보고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격려의 말과 함께 "내 경기 중 하나를 보러 오길 바란다"고 소년을 응원했다. 영상에는 소년이 병실에서 호날두의 영상 메시지를 본 뒤 활짝 웃는 모습도 담겼다.
더 선은 "지진으로 소년의 가족이 생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는 현지시간으로 6월24일 두 차례 강진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39초 간격으로 발생한 두 차례 강진(규모 7.2, 7.5)으로 해안 지역 건물들이 무너졌다. 3일까지 2645명이 사망했고, 1만26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더 선은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16강에서 만난다. 하지만 병원에서 회복 중인 어린 안드레스가 월드컵 경기를 보기 위해 움직일 수 있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마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서 알나스르에서 뛰는 호날두의 경기를 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