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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1위 최강 또 꺾었다' 신유빈-임종훈, WTT 美 스매시 왕추친-쑨잉사 넘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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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혼합 복식 세계 랭킹 1위 신유빈(오른쪽)-임종훈. 연합뉴스 탁구 혼합 복식 세계 랭킹 1위 신유빈(오른쪽)-임종훈. 연합뉴스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영혼의 단짝' 임종훈(한국거래소)과 또 다시 중국 최강을 꺾고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임종훈-신유빈은 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US 스매시 혼합 복식 결승에서 왕추친-쑨잉사(중국)을 눌렀다. 남녀 단식 세계 랭킹 1위를 달리는 상대를 풀 게임 끝에 3-2(11-9 6-11 7-11 11-7 11-8)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왕중왕전인 WTT 파이널스까지 또 다시 왕추친-쑨잉사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7개월 만의 재대결에서도 승리한 임종훈-신유빈은 혼합 복식 세계 1위의 위엄을 뽐냈다.

당초 임종훈-신유빈은 왕추친-쑨잉사에 6전 전패로 절대 열세를 보였다. 왕추친-쑨잉사는 혼복 랭킹 5위지만 남녀 단식 1위를 달리는 최강자들.

임종훈-신유빈은 지난해 WTT 파이널스 결승에서 이들을 처음으로 꺾었다. 게임 스코어 3-0(11-9 11-8 11-6) 완승으로 왕중왕 등극을 자축했다.

여세를 몰아 WTT US 스매시에서도 우위를 확인했다. 임종훈-신유빈은 WTT 시리즈의 최상위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기쁨을 더했다.

임종훈-신유빈은 1게임을 따냈지만 2, 3게임을 내주며 벼랑에 몰렸다. 그러나 4게임을 11-7로 잡으며 승부를 마지막 5게임으로 몰고 갔다.

운명의 5게임. 임종훈-신유빈은 게임 초반 열세였지만 차근차근 따라붙어 5-4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임종훈의 샷이 행운의 에지가 됐고, 상대 실수와 신유빈의 포핸드가 이어져 8-4까지 앞서갔다. 쑨잉사의 공격으로 1점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임종훈의 깊숙한 공격으로 9-7로 달아나고, 신유빈의 견고한 수비에 이은 상대 잇단 실수로 경기가 끝났다.

한국 선수들은 단식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장우진(세아)과 여자 주천희(삼성생명)가 8강전에서 입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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