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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메시와 나란히 7호 골' 프랑스, 파라과이 꺾고 8강행…캐나다 완파한 모로코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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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포효하는 프랑스 음바페. 연합뉴스 2026 월드컵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포효하는 프랑스 음바페. 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프랑스가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5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파라과이를 1-0으로 눌렀다. 간판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2024년 브라질 대회 이후 4회 연속 8강 진출이다. 프랑스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 2022년 카타르 대회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음바페는 대회 7호 골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월드컵 통산 19득점을 기록한 음바페는 1위 메시(20골)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자신의 보유한 월드컵 토너먼트 최다 득점을 11개로 늘렸다.

프랑스는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파라과이의 견고한 수비에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음바페조차 전반 슈팅 1개도 날리지 못할 정도였다.

이에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후반 16분 데지레 두에를 투입해 반전을 도모했다. 돌파가 좋은 두에는 프랑스의 측면 공격을 살렸다.

두에는 투입 10분도 되지 않아 천금의 기회를 만들었다. 수비진을 헤집고 드리블을 하는 두에를 파라과이 디에고 고메스가 태클을 가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파라과이 수비진 사이에서 드리블하는 프랑스 두에. 연합뉴스 파라과이 수비진 사이에서 드리블하는 프랑스 두에. 연합뉴스 

음바페가 침착하게 골대 오른쪽에 슛을 넣어 선제골을 뽑았다. 이 골로 프랑스는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에 이은 월드컵 통산 4번째로 150득점을 달성했다. 다만 음바페는 후반 추가 시간 대회 3번째 멀티 골을 작성할 수 있었던 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데샹 감독은 선수와 사령탑으로 월드컵 16강전에서 파라과이를 꺾는 진기록을 세웠다. 지난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 데샹 감독은 파라과이와 16강전에서 이겼고, 28년이 흘러 이번에는 감독으로 승리했다. 1998년 당시 프랑스는 로랑 블랑의 골든 골로 1-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10일 오전 5시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모로코와 8강전을 치른다. 모로코는 이날 대회 공동 개최국 캐나다를 3-0으로 완파했다.

4년 만의 재격돌이다.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두 팀은 4강전에서 맞붙었고, 프랑스가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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