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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한국인 30번째 빅리거 된다…드디어 '로스터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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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조 기용 가능성"

지난 3월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한국 고우석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3월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한국 고우석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우석(27)이 마침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미국 무대에 진출한 뒤 끝없는 도전 끝에 이뤄낸 결실이다.
 
미네소타 구단은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을 26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 '트윈스 데일리'는 "고우석이 필승조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고우석이 마운드에 오르면 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30번째 메이저리거가 된다.

미네소타는 지난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트레이드를 통해 고우석을 영입했다. 불펜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고우석은 지난 2023년 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무대에 도전장을 내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총액 450만 달러(약 68억4900만 원)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와 디트로이트를 거치며 두 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절치부심한 그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 27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하며 빅리그 승격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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