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탁 제1차관 리튬·붕소 플랜트 MOU 체결식. 미 에너지부 카일 하우스트베이트 차관 면담. 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는 김이탁 1차관이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시간 7일 오후 1시 카일 하우스트바이트(Kyle Haustveit) 미국 에너지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우리기업과 디벨로퍼(Ioneer) 간 '네바다주 리튬·붕소 플랜트'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5일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제임스 댄리(James Danly)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과의 면담 과정에서 발굴한 에너지 인프라 건설사업 중 첫 번째 사업으로, 금융구조화, 우리기업 연계 등을 단시간에 이루어내 양국의 의지와 시너지 효과를 보여준다.
이 사업은 미국 현지 건설사들 중심으로 진행 예정이었으나, 한국 정부가 선제적으로 정책금융을 지원하며 우리 기업이 건설 파트너로서 참여 기회를 확보하였다는 데에도 큰 의의가 있다.
협약식에 앞서 열린 양국 간 면담에서 김 차관과 하우스트바이트 차관 모두 첫 협력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양국 간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미 측에서 미국 내 추가 에너지 협력 사업을 제안했고, 김 차관은 해당 사업들에 참여할 수 있는 우리 기업들을 연계해 사업 구조화를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 양측은 향후 각종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한편, 미국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의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및 협력방안에 관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는 양국 차관의 축하와 함께 '네바다주 리튬·붕소 플랜트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를 공식화했다.
김복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은 "KIND의 핵심 역량인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본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건설기업들이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현대ENG 화공사업부장은 "미국 건설사 중심의 구조에 한국이 참여해 공급망 구축의 주역으로 동행하게 된 만큼, 당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북미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 향후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한국 건설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번 성과는 정부가 선도적으로 G2G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금융을 결합해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힌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정부 간 고위급 협력 채널을 상시 가동하고, 정책·금융 투자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우리 건설기업들이 미국의 핵심 인프라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