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전남광주에 내리는 비는 9일 오전까지 최대 200㎜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영광 37.5㎜를 최고로 장성 32㎜,
함평 26㎜, 광주 광산구 25㎜ 등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영광과 장성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앞서 오후 2시 50분쯤 광주 동구 소태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됐으나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영광에서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됐다.
광주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북서부, 중부 서해안에서 80~150㎜, 많은 곳에서는 2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면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