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오정세의 '니가 좋아'가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넷플릭스는 15일 영화 '와일드 씽' 공개일을 오는 3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 멤버 황현우(강동원)·구상구(엄태구)·변도미(박지현)가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에 나서는 코미디 영화다.
오정세는 극 중 신인 그룹 트라이앵글에게도 밀린 만년 2위 발라드 가수 최성곤 역을 맡았다. 긴 헤어스타일로 파격 변신한 그는 극 중 '니가 좋아'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이날 기준 조회수 337만 회를 돌파했다. SNS에서는 류승룡·규현 등 연예인들도 영상을 패러디하며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확산됐고, 실제 음원 차트에까지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 제공
영화는 초창기 K팝 감성을 담은 사운드트랙과 퍼포먼스, Y2K 스타일링,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호흡을 선보였다고 한다.
작품은 영화 '극한직업(2019)' 제작사 어바웃필름과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이층의 악당(2010)' 등을 연출한 손재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국내 극장에서 얻은 뜨거운 열기를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넓혀가고자 한다"며 "문화적 장벽을 넘어 한국의 코미디 영화도 글로벌 팬덤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일드 씽'은 오는 3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