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장악 원전 엔지니어 드론 살해 논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러 "우크라, 원전 대상 '테러' 강도 높여"…IAEA도 "원전 안전 위협" 우려, 우크라는 침묵

자포리자 일대 거주지역. 연합뉴스자포리자 일대 거주지역. 연합뉴스
러시아가 장악 중인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원전의 수석 엔지니어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원전 인근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15일(현지 날짜)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러시아 국영원자력공사 '로사톰' 알렉세이 리하초프 대표가 이날 발표한 성명을 인용해 "원전 수석 엔지니어 알렉산드르 야코블레프와 운전기사가 드론 공격에 숨졌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6개의 원자로를 갖춘 유럽 최대 규모의 자포리자 원전을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첫 주에 장악했다.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를 주기적으로 "원전 안전을 위협하는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해 왔는데, 원전 직원 대부분이 거주하는 에네르호다르가 빈번한 공격 대상이 됐다.

로사톰 리하초프 대표는 "서방 국가들이 원전 공격을 방관해 우크라이나의 '테러' 행위 강도를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난 두 달 반 동안 우크라이나의 에네르호다르 공격으로 13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고 리하초프는 덧붙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도 이번 사건을 비난했지만, 러시아나 우크라이나를 특정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로시는 '원전과 운영진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은 원전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외교부는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가 자행한 범죄"라며 "IAEA를 비롯한 관련 국제기관이 이번 살인의 주체를 명확하게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