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류연정의 마이크온' 캡처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 복당 의사를 드러낸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당내 통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장 대표는 대신 잠실 올림픽공원에 방문해 '재명아'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하는 등 국민의힘 강성 지지층의 세를 규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에 출연해 "한동훈 의원의 복당은 불가피"하다고 반박했다.
권 의원은 "이번 부산 북갑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한동훈 떨어뜨리려고 전면에 나섰다. 그런데 국힘 후보인 박민식 후보는 15.76% 밖에 득표 못했다. 민심은 한동훈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당장 부산 국회의원들, 한동훈 배제하고 선거 치를 수 있을까"라고 주장했다.
특히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의원을 선택한 보수 민심을 읽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권 의원은 "한동훈을 해당행위로 제명을 시켰는데 국민들과 생각하는 게 좀 다르면 자신에 대해 성찰하고 당대표가 변화해야 당에 희망이 있지 않겠느냐"라면서 "우리 당 국회의원들 솔직히 너무 답답해 한다. 상식적으로 민심으로 가는 길을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데 상식이 아닌 길로 간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의 '올림픽공원 시위' 참여에 대해서도 대표의 행보로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공당 대표가 원외로 나가 '재명아'라는 팻말을 드는 모습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권 의원은 "올림픽공원에 갈 수는 있다. 그러나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하고 특검법 통과시키는 게 국회가 할 일"이라면서 "야당 대표가 대통령을 '재명아' 이렇게 부르면 '저 당에 미래를 맡겨도 되나'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더 많기 때문에 선거에 이길 수가 없다. 선거에 이기지 못하는 정당은 존재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대표 시사 프로그램,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은 매주 월~금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 대구CBS FM 103.1과 CBS레인보우 앱,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