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할 특별검사 추천 문제 해결을 계기로 국회 일정 보이콧을 멈추고 23일 원내로 복귀한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참정권침해 특검 추천 절차에 대한 여야 합의를 추인했다"면서 "오늘부터 우리 당은 상임위원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3일 오전 당내 선거를 치르고 오후에 본회의에 참석한다는 방침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상임위별로 다양한 현안이 있다"며 "법사위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에 강한 거부 의사 표명하면서도 원 복귀를 추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 대상과 범위, 기간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 오늘은 추천 절차에 대해서만 합의했다"며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도 합의안 자체에는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우리 당에서 동의하지 않는 특검은 인정될 수 없다는 절차적 합의가 있다는 부분을 알려달라는 목소리가 의원총회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고, 외교통일·보건복지·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교육·국토교통·성평등가족·정보위원회 등 7개 상임위원장은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뒀다.
이에 따라 여야는 23일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몫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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