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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집중호우로 아산과 천안 지역 침수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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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영인면 아산리 주택가 도로 등이 침수됐다. 아산시 제공아산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영인면 아산리 주택가 도로 등이 침수됐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과 천안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충남도와 천안, 아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충남 북부 지역 비피해 신고는 모두 42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천안과 아산지역에 집중된 피해 신고는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시 염치읍 염치교차로 하부도로와 영인면 국도 등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차량 운전자 등을 구조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새벽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아산 인주면 밀두천이 범람했다. 아산시 제공22일 새벽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아산 인주면 밀두천이 범람했다. 아산시 제공
이날 오전 7시 기준 아산 영인면에는 165mm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또 인주면에도 152mm의 비가 내리면서 밀두천이 범람했다. 아산과 천안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모두 해제됐다.

충남도는 이날 오전 2시 30분 초기 대응에 들어간 뒤 오전 3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비가 강해지면서 오전 4시 30분 비상 2단계로 격상됐지만 이후 비가 그치면서 해제됐다.

도는 시군에 하천변 산책로와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한 통제와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켰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호우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한 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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