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정치권 로비 의혹…아파트 투자사기 피해자들 경찰 고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피해자들 "엄정한 법 집행" 요구…시행사 대표 "가공된 얘기" 부인

피해자 대책위 고발장 제출 모습. 고상현 기자피해자 대책위 고발장 제출 모습. 고상현 기자
▶ 글 싣는 순서
①[단독]제주 유명 아파트 미분양 사태 이면…투자사기 의혹
②[단독]투자사기 의혹 아파트…용역업체·시공사까지 피해
③"사기꾼 호의호식, 피해자 자살 고민" 아파트 투자 잔혹사
④"효성 해링턴 제주 거대 사기극…시행사 대표 구속해야"
⑤[단독]"직원 탓"하더니 유흥비?…회삿돈 수십억 횡령 수사
⑥[단독]욕설·갑질에 임금체불…아파트 시행사 대표의 민낯
⑦[단독]신탁사 동의 없이 아파트 전세 광고…추가피해 우려
⑧[단독]부당해고에 숙소 무단침입 지시…조폭미행 의혹도
⑨제주 아파트 투자사기 피해자들 "전담수사팀 구성" 촉구
⑩[단독]투자사기·횡령 의혹에 이어…사법질서 교란까지
⑪[단독]제주 아파트 사업 의혹 새 국면…정치권 로비 정황
⑫[단독]룸살롱 접대 의혹 전 비서관 "내 이름 호명되면 큰일"
⑬룸살롱 접대 의혹…"도지사 비서실 내부 통제장치 필요"
⑭[단독]오영훈 마지막 총력 유세장소, 모델하우스 부지였다
⑮정치권 로비 의혹…아파트 투자사기 피해자들 경찰 고발
(계속)

CBS노컷뉴스가 단독 보도한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제주 아파트 사업 시행사 대표 A씨의 오영훈 전 지사 보좌진 룸살롱 접대 의혹 사건에 대해 투자사기 피해자들이 경찰에 고발했다.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제주 범죄피해자 대책위원회는 27일 제주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A씨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되는 관련자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 등 혐의를 적시했다.
 
이 단체는 고발 회견을 열어 "이번 고발은 단순 추측이 아니라 문자기록, 법인계좌 거래내역, 유흥주점 계산서 등을 검토해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인 회계장부상 지출과 실제 자금 집행의 목적이 일치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이 단체는 "이번 사건은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된 사안이다. 법인자금이 어떠한 목적으로 사용됐는지, 정상적인 업무집행인지 여부가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향응을 제공받은 공직자로부터 특혜는 없었는지 확인돼야 할 공적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사실관계가 확인될 경우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통해 아파트 사업을 둘러싼 유사한 피해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발 기자회견 모습. 고상현 기자고발 기자회견 모습. 고상현 기자
수십억 원대 투자사기와 횡령에 이어 정치권 로비 의혹에 중심에 선 시행사 대표 A씨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권 로비 의혹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가공된 얘기"라고 부인했다.
 
또 "이 사건 본질은 투자사기가 아닌 내부 직원들의 대규모 횡령과 배임, 금융범죄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다. 돈을 받아 챙기고 사용한 주체는 대표가 아닌 전 직원들"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CBS노컷뉴스는 지난 22일부터 세 차례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제주 아파트 시행사 대표 A씨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오영훈 전 지사 보좌진들에게 룸살롱 접대를 한 의혹을 보도했다.
 
B 전 비서관은 오 전 지사 국회의원 시절 지역보좌관이었던 2021년 10월부터 오 지사가 당선된 이후인 2023년 1월까지 3차례 걸쳐 900만 원 상당의 유흥주점 접대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아울러 B 전 비서관을 통해 A씨를 소개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C 전 비서 역시 2023년 1월과 2월 2차례 술값과 여종업원 봉사료, 호텔비 등 488만 원 상당의 룸살롱 접대 의혹이 있다.
 
A씨 직원이 B 전 비서관과 나눈 문자(사진 왼쪽)와 유흥주점 실장이랑 주고받은 문자. 독자 제공 A씨 직원이 B 전 비서관과 나눈 문자(사진 왼쪽)와 유흥주점 실장이랑 주고받은 문자. 독자 제공 
특히 A씨가 2022년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오영훈 전 지사(당시 후보)의 마지막 총력유세 장소를 무상 제공한 정황이 포착됐다. 해당 부지는 아파트 모델하우스 부지였다.
 
접대 의혹 보도 이후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수사를 통해 이들이 정무라인 공무원 시절 접대 정황이 사실로 확인되고 아파트 사업 인·허가와 분양 전후 특혜 여부, 오 전 지사 개입 여부까지 확인되면 사건은 일파만파 커질 전망이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