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또 경찰이 증거인멸?…현직 경감, 아들 휴대전화 폐기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경찰 아버지가 증거 인멸' 장윤기 사건 여파
'경찰 가족 연루' 사건 경찰청 전수조사로 적발
'친족 특례'로 처벌 불가…경찰 "수사 후 징계 검토"

전북경찰청 전경. 심동훈 기자전북경찰청 전경. 심동훈 기자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아들의 휴대전화를 없앤 현직 경찰 중간 간부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증거 인멸 혐의로 전주 모 파출소 소속 A경감을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5월말 불법 촬영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아들 B(10대)군의 휴대전화를 폐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군이 여교사를 상대로 불법촬영 시도를 한 사실을 알게 되자 화가 나 아들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버린 것으로 파악됐다. A경감의 행위는 경찰 간부 아버지가 성범죄와 연관된 각종 증거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장윤기 사건 후, 경찰 가족이 연루된 사건을 전수조사한 경찰청의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A경감이 휴대전화를 부수고 폐기한 정황을 포착한 전북경찰청은 지난주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그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같은 경찰끼리 너무하다"는 식으로 반발하거나, 경찰 내부 게시판에 자신을 향한 수사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친족 도례 규정에 따라 직계혈족의 형사 처벌은 어려울 수 있다"며 "그래도 입건해 증거인멸 혐의 적용을 검토 후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