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원도교육청 감사관실 함충범 주무관, 정선 백전초 전성우 교사, 동해 동해랑유치원 김미옥·김미형·장현혜 교사. 강원교육청 제공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 제4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교육재정 확충과 교육현장 개선에 기여한 우수 공무원 5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우수 공무원은 감사관실 함충범 주무관이 선정됐다. 그는 민간 개발사가 특례 규정을 이용해 공유지를 저렴하게 수의 매입하려 하자 해당 사업이 공공성이 부족한 '불완전 공익사업'임을 입증해 냈다.
이후 준공 시점의 개발이익이 반영된 금액으로 처분하는 방식을 전국 최초로 발굴 및 적용해 54억 원의 재정 수익증대를 이끌어냈다. 이같은 사례는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통해 합법성을 인정받아 전국 단위 교육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
우수 공무원으로는 정선 백전초 전성우 교사, 동해 동해랑유치원 김미옥·김미형·장현혜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전 교사는 넓은 통학 구역 특성상 이른 등교로 방치되기 쉬운 이주배경 학생들의 '아침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매일 조기 출근해 요리 만들기 융합 수업을 직접 기획 및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동해랑유치원 교사 3명은 발달장애인 극단 뮤지컬을 무상으로 유치하고, 생존수영 강사 지원 사업을 연계해 186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차별 없는 통합교육 모델을 제시한 공로도 인정 받았다.
우수공무원에 선정된 이들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포상 휴가, 성과급 최고 등급, 포상금 등이 수여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우수 사례를 전 기관에 공유해 적극행정 사례의 확산을 유도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과 교육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재욱 감사관은 "관행을 깨는 창의적인 시도와 공공을 위한 진정성 있는 헌신이 강원교육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도민과 교육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하고 혁신적인 공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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