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조치된 '스퀴시 덤플링'. 영국 정부 홈페이지(GOV.UK) 캡처말랑말랑한 재질로 국내에서도 '힐링템'으로 유행 중인 '말랑이'에서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되며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에 본사를 둔 샘슨스 캐시 앤 캐리(Samsons Cash and Carry Ltd)가 '말랑이'의 한 종류인 '스퀴시 덤플링'(만두 말랑이)을 리콜 조치했다.
영국 정부 산하 제품 안전 및 표준사무국(OPSS)은 "해당 장난감에서 벤젠 함량이 과도하게 높게 검출되며 심각한 화학적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 리콜 공지에는 "제품의 외피에 벤젠 농도가 기준치(20㎎/㎏)를 초과해 함유되어 있어 심각한 화학적 위험을 초래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벤젠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IARC(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화학물질로, 벤젠을 흡입하면 호흡기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장기간 노출 시 백혈병 등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정부는 리콜 대상 제품이 장난감 안전 규정법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히며, 소유자들에게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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