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과학로 확장사업 위치도.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에코시티 등 대규모 개발로 교통량이 늘어난 북부권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과학로 확장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출퇴근 시간과 공휴일 교통정체가 심한 북부권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완주·익산 등 인접 시·군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과학로 2.1㎞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도로 폭은 20m에서 35m로 넓어진다.
전주시는 우선 총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해 백석저수지에서 전당사거리까지 660m 구간의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사에 착수한 뒤 토지 보상도 병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사업 과정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소유 토지와 백석저수지 내 전주시 소유 토지를 교환해 시설 관리 효율을 높이고, 토지 매입비 등 7억7천여만 원의 예산도 절감했다.
또 전미동 일대 농업용수 공급원인 백석저수지 구간에서는 농번기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저수지 횡단 수로암거 설치와 사면 정비를 마쳤다.
전주시는 향후 확장할 전당사거리에서 회포대교까지 1.44㎞ 구간에 대해서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와 인접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이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면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단계적으로 도로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과학로 확장이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인접 시·군 간 접근성이 개선돼 물류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없던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새로 조성해 세병공원과 백석저수지, 만경강, 전주천을 잇는 걷기·자전거·생태관광 기반도 확충할 계획이다.
김칠현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과학로 확장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인접 시·군 간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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