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산초(왼쪽)와 플릭스턴 감독. TNT 스포츠 X제이든 산초의 10부 리그행은 소문이었다.
산초는 최근 잉글랜드 노스웨스트 카운티스 리그 소속 플릭스턴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10부 리그 플릭스턴 이적 소문이 나오기 시작했다.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만료 후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당황한 플릭스턴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플릭스턴은 4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초는 우리 구단에서 테스트를 받은 것도 아니고, 이적과 관련된 어떤 논의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그저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면서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개인 훈련 목적으로 우리 시설을 이용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산초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21년 여름 7300만 파운드(약 1401억원)의 이적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에릭 텐하흐 감독과 불화로 도르트문트, 첼시, 애스턴 빌라로 연이어 임대됐다. 2025-2026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끝난 상태다.
아직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지만, 10부 리그 이적을 생각할 레벨은 아니다.
플릭스턴은 "산초는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겸손하고, 자신의 시간을 아끼지 않는 선수였다. 훈련을 마친 뒤 어린 팬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줬다.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산초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꿈꾸는 것 이상의 업적을 이룬 월드클래스다. 근거 없는 비판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산초는 플릭스턴 감독과 함께 찍은 영상을 통해 "시설이 정말 좋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하면 이렇게 좋은 잔디는 처음 보는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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