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 상행선 열차가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
전장연은 10일 오전 8시부터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혜화역에서 '71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에 나섰다.
시위로 오전 8시 10분부터 오전 10시 15분까지 지하철 1호선 용산역 상행선(서울역, 청량리역)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혜화역에서는 무정차 통과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휠체어를 탄 활동가들은 오전 9시쯤 열차에 탑승했다.
전장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중증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며 "2027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의 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장애인권리예산을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9월 초 정부 예산안이 편성돼 국회로 넘어가기 전 마지막 8월 한 달 동안 계속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가겠다"며 "기획예산처 박홍근 장관이 장애인권리예산을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준다면 지하철 탑승 시위를 멈추겠다"고 밝혔다.
시위를 마친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 앞에서 '장애인차별예산 철폐 및 장애인권리예산 쟁취 농성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천막 농성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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