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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의 현실판 '참교육 나화진', 22일부터 교권 보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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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률 36대 1 기록…정원 50명→300명으로 늘려
교원·변호사·의사·경찰·국제행동분석가 등 다양
안민석 "교권 바로 세우자는 염원 하나로 모인 것"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에 선발된 300명을 발표했다. 정성욱 기자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에 선발된 300명을 발표했다. 정성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교권보호전담관(교권보호관)'을 선발하고 본격 가동한다. 50명 선발에 1800여 명이 몰리면서 교권보호관 정원도 300명으로 늘렸다.

10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관에 선발된 300명을 발표했다.

최종 선발된 교권보호관에는 현직과 퇴직 교원을 비롯해 변호사와 의사, 전현직 경찰관, 상담사, 국제행동분석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이 포함됐다.

평가 방식은 사흘간 집단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권보호단장인 안 교육감은 직접 면접관으로 참여해 문제해결 능력 및 조정역량, 협업과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당초 5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18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면서 정원을 300명으로 늘렸다.

안 교육감은 "50명을 선발하는 자리에 무려 1823명이 지원해 줬다"며 "무너진 교권을 함께 바로 세우자는 경기도민의 절실한 염원이 하나로 모인 결과"라고 말했다.


10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단 수석부단장들이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성욱 기자10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단 수석부단장들이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성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신설한 교권보호전담관은 아동학대 사건이나 중대한 교권침해, 악성민원 발생 시 학교 현장에 배치돼 교사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비상근으로 근무하며,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하면 권역별 배치된 교권보호관이 투입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수와 교원 수 비율을 고려해 경기 동부권역은 58명, 서부권역 38명, 남부권역 96명, 북부권역 63명으로 나눴다.

오는 13일부터 역량강화 연수를 마친 뒤 오는 22일부터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안 교육감은 "교권보호를 위해 참여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교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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