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해양총회 준비기획단 현판식. 해양수산부 제공2028년 6월 국내에서 열리는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로 부산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로 부산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에서 열린 제4차 유엔해양총회 개최도시 선정위원회는 제2차 회의를 열고, 유치를 신청한 부산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를 두고 심사한 결과 부산을 개최도시로 선정했다.
개최도시 선정위원회 최동주 위원장은 "부산은 국내 대표 해양도시로서 해양산업·연구·교육 등 해양 관련 기반이 집적돼 있어 유엔해양총회 취지와 연계성이 높다는 점을 우수하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선정위는 또 개최도시로 선정되지 않은 제주에서도 총회와 연계한 사전·특별행사 일부를 2027년과 2028년에 개최할 수 있도록 건의할 것을 의결했다.
개최도시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 준비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올해 말 유엔총회에서 채택할 예정인 '이행방식 결의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달 8일부터 31일까지 유엔해양총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부산시와 제주도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부산시는 해양산업부터 연구기관까지 해양 관련 기반을 갖춘 점을 내세웠고, 제주도는 풍부한 해양 자연환경과 관광 자원을 보유한 점 등을 부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해양총회는 해양오염 방지, 지속 가능 어업 등 현안을 논의하는 해양 분야 최대규모이자 최고위급 국제회의로, 193개 유엔 회원국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이 참석한다. 2028년 열리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는 한국과 칠레가 공동 개최한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