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이장섭 청주시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재활용선별센터에 대한 조속한 입지 결정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이 시장은 12일 강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아주 빠른 시간 내에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금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망가뜨려 놓은 거를 바로 잡는 것들이 정말 어려운 것 같다"며 "어느 한쪽에서는 반대가 심한 문제여서 '어떤 것이 옳은 것인가'를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생각한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0일 현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고민을 오래 하면서 나오는 또다른 부작용도 있을 것 같아 조만간 결론을 내려 주민들에게 설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지금 상황에서는 너무 많이 진행돼 어느 쪽으로 해도 좀 많이 답답한 상태가 돼버렸다"며 "현도면에서 휴암동으로 이전할 경우 매몰비용이 최대 800억 원까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20일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공론화 부족 등을 이유로 이미 공정률 15% 가량을 보이고 있는 현도재활용선별센터의 입지를 재검토해 휴암동 이전을 제안했고 휴암동이 속한 강서1동 주민들은 연일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강서1동 주민들은 이날 주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강서1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에 휴암동 이전을 반대하는 여러장의 현수막을 설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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