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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데이 후폭풍' 스타벅스 2분기 영업손실 18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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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2분기 별도 영업익 64% 증가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달 발생한 마케팅 논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임직원들의 역사의식과 사회적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사적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6월 22일 오후 3시를 기해 전국 모든 매장의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하는 가운데 이날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류영주 기자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달 발생한 마케팅 논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임직원들의 역사의식과 사회적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사적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6월 22일 오후 3시를 기해 전국 모든 매장의 영업을 일제히 조기 종료하는 가운데 이날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류영주 기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이른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코리아가 올해 2분기 18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이마트 실적의 발목을 잡았다.

이마트는 13일 연결 기준 2분기 순매출은 6조9150억원으로 1.8% 줄었고, 43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도 1353억원으로 1년 새 456억원이 줄었다.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은 스타벅스코리아 운영사인 SCK컴퍼니였다. SCK컴퍼니의 2분기 순매출은 7473억원으로 6.1% 감소했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던 5월 18일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홍보물에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과 '5·18 탱크데이'라는 문구를 넣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마트는 "마케팅 이슈에 따른 매출 차질 등이 영향을 줬다"며 "앞으로 사회공헌 확대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할인점(대형마트) 매출은 한 해 전보다 0.2% 늘어난 2조7천920억원이었다.

이마트의 2분기 별도 기준 총매출은 4조4428억원, 영업이익은 256억원이었다. 작년 2분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64% 늘었다.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매출은 한 해 전보다 10.3% 늘어난 9천927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346억원이다.

대용량 상품 소비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이 늘었고, 2분기 방문 고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도 통합매입 효과로 총매출 389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2% 늘었고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51.7% 증가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투숙률 상승과 객단가 상승에 힘입어 2분기 매출 1천882억 원(0.3%↑), 영업이익은 101억원(41.1%↑)을 기록했다. 신세계프라퍼티 매출은 814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이었다.

미국 법인 PKRH는 매출 6573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신세계푸드는 매출 3204억원에 영업이익 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가격·상품·공간 혁신을 지속하며 본업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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