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서왕진 국회의원. 서왕진 의원실 제공조국혁신당 서왕진 국회의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초대 위원장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과 건강한 경쟁·협력을 바탕으로 호남에서 대안정당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왕진 의원은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무안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의 도약을 이끌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초대 위원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행정과 정당이 한 몸이 돼 침묵한다면 호남의 미래는 닫히고 만다"며 "조국혁신당은 행정의 그림자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꼿꼿한 대안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호남'에 갇히지 않고 호남의 민주당과 호남의 조국혁신당이 두 바퀴가 돼 함께 달려야 호남이 진정으로 숨 쉬고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철저한 '자강'을 바탕으로 민주당과 정책 경쟁을 벌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서 의원은 민주당의 당내 갈등을 언급하며 "당내 정파적 다툼이 서로를 할퀴는 닫힌 갈등이라면 정당 간 정책적 긴장은 열린 활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혁 방향을 제시하는 비판자이자 대안을 내놓는 보완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별도의 '남도정책연구원'을 신설해 현장 중심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정치권 협의체 구성도 제안했다.
서 의원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에게 호남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가칭 '호남권 민생위기 공동대응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공동대응위원회에서 호남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전력·용수 기반시설 구축과 소형모듈원자로 추진 문제, 지역 간 균형발전, 기후적응 대책 등을 정당과 정파를 넘어 논의하자는 것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안에는 지역 간 격차 완화와 기후위기 대응, 반도체 메가특구를 다루는 3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풀뿌리 당 조직 강화도 약속했다.
서 의원은 시당을 당원들이 언제든 찾아와 소통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로 만들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지역위원장을 연결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호남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길에 조국혁신당이 가진 모든 힘을 쏟겠다"며 "갈등을 넘어 연대와 협력의 실천을 증명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안착과 조국혁신당의 당당한 자강을 위해 맨 앞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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