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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자작극' 혐의 정이한, 다음 달 15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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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공모해 습격 당한 것처럼 꾸민 혐의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연합뉴스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 중 '피습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첫 재판이 다음 달 열린다.
 
부산지법 형사6부(임성철 부장판사)는 다음 달 15일 오전 10시 30분 30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후보와 공범 윤모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연다.
 
정 전 후보는 지난 4월 27일 부산 금정구 구서나들목 인근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오랜 지인인 윤씨가 자신에게 음료를 던지도록 공모해 마치 습격을 당한 것처럼 꾸민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습 자작극 혐의를 받고있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달 8일 부산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고 있다. 정혜린 기자피습 자작극 혐의를 받고있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달 8일 부산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고 있다. 정혜린 기자
검찰은 정 전 후보가 선거에서 유리한 여론을 조성할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전 후보에게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자유방해 교사와 허위사실 공표,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됐다. 윤씨는 선거자유방해와 상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경찰은 정 전 후보 부친이 운영하는 병원의 허위 진단서 발급 의혹과 여론조사 조작, 부친 회사 계열사 직원의 선거 동원 의혹 등에 대해서 별도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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