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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트라이크의 귀환' KPBA 김태환, 2년 만에 통산 4승…팀 삼호테크는 4년 만에 단체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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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은 13일 충북 충주 한스타워 나이스볼링장에서 열린 '2026 로드필드·한스컵 프로볼링대회' 결승에서 호쾌한 샷을 구사하는 모습. KPBA 김태환은 13일 충북 충주 한스타워 나이스볼링장에서 열린 '2026 로드필드·한스컵 프로볼링대회' 결승에서 호쾌한 샷을 구사하는 모습. KPBA 
한국프로볼링(KPBA) 김태환(24기·팀 브런스윅)이 2년 만에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김태환은 13일 충북 충주 한스타워 나이스볼링장에서 열린 '2026 로드필드·한스컵 프로볼링대회' 결승에서 팀 동료 이명훈(15기)을 눌렀다. 243-215 대승을 거두고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에보나이트컵 이후 2년 만의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김태환은 2023년 영월컵에서 이명훈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김태환은 결승 초반 1, 2프레임 더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3프레임 6핀 커버에 그친 데다 4, 5프레임도 2연속 9커버로 주춤했다. 그러나 김태환은 6프레임부터 10프레임 첫 투구까지 5연속 스트라이크를 터뜨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김태환은 "지난해 처음으로 1시드 진입에 실패하는 등, 데뷔 이후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면서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부진을 탈출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오늘 라인 공략이 어려웠지만 단체전을 먼저 경험했던 게 라인을 조절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또한 볼 교체와 이에 따른 볼 스피드를 더 빠르게 가져가면서 좋은 투구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는데 다시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6 로드필드·한스컵 프로볼링대회' 개인전 시상식 모습. KPBA '2026 로드필드·한스컵 프로볼링대회' 개인전 시상식 모습. KPBA 

김태환은 3명이 대결을 펼친 준결승격인 슛아웃 1경기에서 5배거를 앞세워 225점을 기록했다. 186점의 오규석(22기·팀 JK스포츠)과 131점의 김덕식(3기·팀 삼호테크)을 넉넉히 제압했다.

슛아웃 2경기의 이명훈 역시 5배거를 앞세워 244점을 터뜨렸다. 236점의 정민석(25기·팀 MK글로리아)과 220점의 전상훈(7기·(주)진승인터내셔널)도 분전했지만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단체전 시상식 모습. KPBA 단체전 시상식 모습. KPBA 

단체전에서는 팀 삼호테크(서준형·김정현·이승남)가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팀 삼호테크는 팀 브런스윅(이명훈·김태환·서정환)과 결승전에서 3~7프레임 5배거를 앞세워 238-185로 승리했다. 2022년 브런스윅·맥스컵 이후 4년 만의 우승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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