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선원·임미애 최고위원 후보,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 김용·김영호·최민희·이성윤·서미화·한민수 최고위원 후보.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하루 남겨놓고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임미애·김영호 의원이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두 후보는 대의원 투표를 앞두고 김용 최고위원 후보에게 전략적으로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임 후후보는16일 밤 사퇴 의사를 밝히며 "김용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만들어 달라. 이재명 정부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지도부가 돼야 한다"고 했다.
김영호 의원도 "이 시간부로 김용 후보를 지지한다. 대의원 동지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기호 2번 김용 후보에게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용 후보는 이날 서울·경기지역 순회경선까지 누적 득표율이 당선권 밖인 6위로 밀려났다. 최고위원 선거는 후보 8명 중 5명을 뽑는다. 당선권인 1~5위는 최민희(16.91%)·박선원(16.60%)·서미화(15.18%)·이성윤(13.94%)·한민수(13.77%) 후보 순이었다.
나머지 6~8위는 김용 13.62%, 임미애 6.62%, 김영호 3.37% 후보 순이었다.
김용 후보도 이날 "간발의 차이로 당선권 밖에 서 있다. 한 번만 도와 달라"며 "내일 단 하루, 대의원님의 두 표 중 한 표가 김용의 당락을 가른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최종 선거 결과는 17일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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