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독립운동가 진희창(1874~1933) 선생 후손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렸다.
빽가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나의 외증조부는 독립운동가인 경림 진희창 선생"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동안 단 한 번도 말한 적이 없었다"며 "외증조부님 업적에 혹시라도 얹혀가는 느낌이 들까 봐 굉장히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외증조부에 대해 빽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상하이에 있을 때 재정과 운영을 뒷받침하셨던 중요한 독립운동가 중 한 분이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 하권에 외증조부 이름이 나온다"며 "'진희창 같은 가까운 동지들이 미운 밥을 주지 않고 나를 도왔다'고 쓰여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민주공화제로 한다는 역사적인 첫 출발에 외증조부께서 함께 하셨다"며 "밤낮 없이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을 뒷바라지하다가 결국 광복을 보지 못하고 1933년 2월 상하이에서 순국하셨다"고 알렸다.
그는 "외증조부께서 독립운동가라는 것을 (방송 등에서) 자랑거리로 삼기에는 그 헌신이 너무나도 크고 무거웠다"고 떠올렸다.
빽가는 "예전부터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경제적으로 어렵게 산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며 "예전에는 내가 누구를 도울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독립운동가 후손 중에 형편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분이 계시면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외증조부)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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