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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경남교육감, '극한 호우' 피해 학교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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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비상대책회의 직후 피해 현장 방문
"개학 전 신속한 복구 및 안전 최우선 확보"

권순기 경남교육감이 17일 거제 장평초등학교에서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권순기 경남교육감이 17일 거제 장평초등학교에서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 장평초등학교 등 피해 학교들이 개학 후 차질 없이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권순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집중호우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직후 본관과 유치원, 운동장, 급식소 등이 침수된 거제 장평초 등 주요 피해 현장을 찾아 시설 피해와 복구 상황, 학사 운영 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수해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는 옥포성지중학교를 방문해 대피 중인 학생과 주민 등 150여 명을 위로하고 불편사항과 대피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경남교육청은 방학 중 복구가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거제 장평초 등 피해 학교의 개학 연기도 검토할 예정이다. 개학이 연기될 경우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인근 학교에서 긴급돌봄을 운영해 학부모의 돌봄 공백 우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특히 개학 전까지 필요한 시설을 우선 복구할 계획이며 급식소 복구가 개학 전까지 완료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대체 급식 등 학생 급식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또 학교가 피해 복구와 학사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시설 담당자와 함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시급한 곳에는 예비비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거제·통영지역이 수해 피해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조치했다.
 
권순기 교육감은 "피해 학교가 복구와 교육과정 운영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하겠다"며 "무엇보다 복구 과정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고 이번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중·장기적인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극한 호우로 지금까지 거제 33곳, 통영 8곳 등 총 41곳의 학교시설이 침수, 누수 등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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