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하루만에 포옹한 '당청'…'최성민' 포용이 통합 시험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노컷뉴스를 선호 하는 출처로 추가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친청 다수' 최고위지만…최민희 "'자기 정치' 없다"

친명주자 김민석 당선 하루만에 강훈식 직접 예방
"당과 정부 원팀으로 뛰는 것 매우 중요"하다며 포옹도
李대통령 19일 金·鄭·宋 만찬서 주로 鄭·宋 얘기 들을 듯
친청 최고위 '최·성·민'과 갈등 우려에 靑·친청 모두 "없을 것"
靑 "정부는 정책하는 곳…정책으로 국민효용·당원치유 노력"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포옹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포옹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2번째 여당 지도부가 선출되면서 청와대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김민석호(號)가 출범하면서 당청 소통은 더욱 긴밀해질 전망이지만, 이른바 친청(친정청래)계가 다수 포진한 최고위원회와의 관계 설정은 숙제이기 때문이다.
 

김민석 당선 하루 만에 강훈식 직접 예방…'포옹'하며 '원팀' 케미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를 예방했다. 전당대회 후 하루만이다.
 
지난해 정청래 당시 대표 예방을 전당대회 이틀 지난 시점에 우상호 정무수석비서관이 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친석(친김민석) 대 친청 구도를 넘어 친명(친이재명) 대 친청 대결로 불릴 정도로 치열했던 전당대회였던 탓에 강 실장의 예방은 당청 관계 회복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이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강 실장은 "그만큼 당과 정부가 원팀으로 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의미를 강조하는 한편, 김 대표와 취재진 앞에서 함께 포옹하면서 '원팀'임을 나타내기도 했다.
 

갈등 봉합 1차 분수령은 19일 만찬…주로 鄭·宋 얘기 들을 듯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를 만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당대표를 만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김 대표와의 이른바 '케미'는 재확인됐지만, 전당대회 과정에서 여과없이 드러난 당내 갈등 봉합까지는 다소 시일이 필요할 전망이다.
 
경선에서 패배한 후보 본인에 대한 위로도 위로지만, 이들 후보를 지지하면서 전당대회에서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지지층을 달래는 일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선거에서 탈락한 선수의 마음도 마음이지만, 자신이 찍은 후보가 떨어지면 그 마음은 더 깊이 상처를 받는다"며 "이 부분을 어떻게 잘 아물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1차 봉합의 분수령은19일로 예정된 만찬이다.
 
이 대통령은 당 대표 경선 과정이 유례없이 치열했던 것을 고려, 누가 당선이 되는 것과 관계없이 세 후보를 한 자리에 불러서 식사하는 자리를 미리 마련하도록 했다.
 
봉합과 당내통합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후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는 데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한 만큼, 일찌감치 일정을 잡아놨다는 것이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당직 인선 등으로 인해 새 지도부 구성이 완료되면 그 분들과는 또 만날 자리가 있지 않겠느냐"며 이번 만찬이 정청래 의원, 송영길 의원의 이야기를 주로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청와대 측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정 의원 등의 입각설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모양새다.
 

'친청 다수' 최고위에도 낮은 갈등 우려…"선거 때니까 그런 것"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와 이성윤, 최민희 신임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와 이성윤, 최민희 신임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청와대는 지도부를 구성한 친청계 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최고위원들로 인한 당청 관계 악화 우려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전당대회는 선거인만큼 당선을 위해 노선을 정해 선명성을 강조할 수 있지만, 이제 당 지도부 일원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당의 화합과 시너지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데 더 집중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일부 신임 최고위원들이 정청래 전 대표와의 인연 때문에 선거 과정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최고위원으로서도 갈등적인 모습을 보이겠느냐"며 "최고위에서도 그럴지, 아니면 화합형으로 나올지를 보면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희 수석최고위원은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최고위에서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 이견을 활용한 '두 개의 태양'과 같은 표현으로 불리는 '자기 정치'에 대해서는 "그런 일은 저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당내 화합을 위해서는 당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자신들이 아닌, 김 대표가 인사와 정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행정부는 당이 정한 것에 대해 정책을 실질적으로 집행하는 곳"이라며 "이 과정에서 국민들이 효용감을 느끼고, 당원들도 치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