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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이란 홍민기 측 해명에…A씨 "임신중절수술에도 책임 회피, 소송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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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민기. 페이블 컴퍼니 제공배우 홍민기. 페이블 컴퍼니 제공
사귀던 연인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교제 폭력' 폭로가 나온 배우 홍민기 측이 폭로자 A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A씨는 홍민기가 스무 살인 자신을 임신시키고도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고 자신을 스토킹 가해자로 몰고 있다고 곧바로 반박했다.

홍민기 소속사 페이블 컴퍼니는 19일 공식입장을 내어 A씨와 홍민기는 올해 4월쯤부터 교제했지만 A씨가 이전 연인과 지속해서 연락 취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A씨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며 여러 차례 사과했지만, 홍민기는 "무너진 신뢰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 연인으로서 관계를 지속할 의사가 없음을 수차례 명확하게" 밝혔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그러면서 A씨가 홍민기에게 다시 만나달라고 요구하며 지속적으로 연락했고, 홍민기 집과 홍민기 가족 집까지 찾아가는 등 일방적 연락과 접근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오늘(19일) 새벽에도 홍민기 집을 찾아왔다고 부연했다.

대중의 평가와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악용해 A씨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겠다는 취지로 지속적으로 압박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소속사는 A씨 폭로 중 '반려견 폭행' '팬들과의 관계 기만'을 가리켜 "사실이 아닌 자극적인 주장들"이라고 한 후,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객관적인 자료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스토킹 관련 법적 조처 △명예훼손을 비롯한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처 등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홍민기의 입장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A씨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A씨는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올려 집 앞에 찾아가는 행위(스토킹)나, 다시 만나달라고 요구했다는 것, 교제 기간에도 전 연인에게 계속 연락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고, "최소한의 사과를 요구했을 뿐인데 이런 식으로 사람을 찍어 누르는 2차 가해는 옳지 않다"라고 맞섰다.

올해 4월부터 홍민기와 교제해 왔다는 A씨는 7월 첫째주 몸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이 사실을 알렸으나 홍민기는 거듭해서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7월 11~12일 사이 홍민기 집에서 임신 테스트기 양성을 확인했는데, 홍민기는 바로 임신중절(낙태)수술을 권했다고 전했다.

A씨는 7월 13일 혼자 임신중절수술을 했고, 그때의 진료 기록과 초음파 사진이 증거로 있다고 설명했다. 임신중절수술 이후 홍민기가 책임을 회피하며 계속 헤어지자고 했고, '몸이 괜찮아질 때까지만이라도 책임져달라'는 본인 말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는 게 A씨 주장이다.

"아무것도 의지할 데가 없어진 저는 절망에 빠졌고, 그게 곧 분노가 되어 홍민기의 집에 일방적으로 찾아갔다"라며 "그때의 제가 의지할 곳은 저를 임신시키고 방치하는 홍민기뿐"이라는 A씨는 "이게 스토킹이냐? 하다 하다 못 참아서 당신 어머님께 임신 때문에 너무 힘들다 토로한 것이 스토킹인가?"라고 반문했다.

현재 대학교 1학년으로 개강을 앞뒀으나 여전히 임신중절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A씨는 홍민기 측 입장 발표가 "어린 여자아이들 묻으려는 끔찍한 행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질타하며, "저를 스토킹 가해자로 몰아가려는 홍민기의 소속사와 반성의 여지가 없는 홍민기는 더 이상 제가 합의할 필요도 없다. 저도 제 변호인과 소송으로 대응하겠다"라고 경고했다.

A씨는 홍민기가 배우로 활동 중인 전 연인을 욕하고,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며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자랑스레 하며, 같이 촬영한 동료 배우, 감독, 스태프를 서슴없이 욕하고 업신여기고, 본인을 사랑해 주는 팬들을 욕하며, 성매매 집결지에 놀러 가 '얼마예요?'라고 물으며 노는 것이 참 재밌었다며 자랑하듯이 말했고, 교제 폭력을 반복하며 반려견을 학대했다는 폭로를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그러면서 내용증명을 발송해 법적 조처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2002년생인 홍민기는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스터디그룹' '바니와 오빠들' '은애하는 도적님아' '닥터 섬보이'에 출연했다.

다음은 홍민기 소속사 페이블 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 [배우 홍민기 관련 공식 입장문]
안녕하세요. 페이블 컴퍼니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배우 홍민기 씨(이하 '배우')와 관련한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배우는 그동안 사적인 관계에서 비롯된 일이었기 때문에, 상대방(이하 'A씨')와의 관계가 원만하게 정리되기를 바라면서, 공개적인 대응이나 법적 조치를 최대한 자제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금일(19일) A씨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배우에게 발송한 내용증명과 관련 게시물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내용에는 당사가 파악한 사실관계와 다른 주장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이후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와 배우는 더 이상의 오해와 피해를 막기 위해 확인된 사실관계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A씨와 배우는 2026년 4월 경부터 교제하였으나, 교제 과정에서 A씨가 전 남자친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A씨는 교제 기간 중 타 이성을 만났다는 사실을 편지와 개인 메신저를 통해 시인했고, "내가 오빠에게 준 상처를 생각하면 이렇게 다가설 자격도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어. 변명의 여지없이 내가 정말 미안해"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여러 차례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배우는 두 사람 사이의 무너진 신뢰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 연인으로서 관계를 지속할 의사가 없음을 수차례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는 배우에게 다시 만나줄 것을 요구하며 지속적으로 연락해 왔습니다. 배우 집에 수시로 찾아오는 것은 물론, 심지어 배우 가족의 집까지 찾아가는 등 배우가 원하지 않는 일방적인 연락과 접근을 반복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최근까지도 계속되었는데, 금일 새벽 1시경에도 배우의 집을 찾아와 새벽 4시까지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는 행위를 하였습니다. 당사가 확보한 CCTV 영상에 따르면, 배우 집 현관 CCTV 카메라 부분에 스티커를 붙여 촬영이 되지 못하게 한 뒤, 현관문을 발로 차는 A씨의 비상식적인 행동도 함께 확인됐습니다.

또한 A씨는 배우에게는 대중의 평가와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악용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겠다는 취지로 지속적으로 압박하였습니다. 이후 배우에게 전화를 걸어 "진실이고 뭐고 그냥 고소하는 거야, 일단 고소하면 오빠는 *되니까" ,"오빠는 잃을 게 많으니까", "(오빠가) 욕한 적 없는데 진실은 중요하지 않아", "애초에 재판 들어가면 뭘 할 수도 없어"와 같은 발언들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배우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A씨는 급기야 배우에게 사실과 다른 주장들이 담긴 내용증명 발송해 왔고, 오늘은 SNS에 내용증명은 물론 반려견 폭행, 팬들과의 관계 기만 등 사실이 아닌 자극적인 주장들을 업로드하여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습니다.

당사는 객관적인 자료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배우의 의사에 반하여 반복되어 온 연락과 접근 행위에 대해서는 스토킹 관련 법적 조치를,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개·유포하여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을 비롯한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아직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의 확대·재생산은 자제하여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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