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제공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조선·반도체 분야 유망 제조기업 4곳을 새 앵커기업으로 지정하며 지역 제조업의 성장축을 13개사로 늘렸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4일 시와 함께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2026년 부산형 앵커기업 인증서 수여식과 CEO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 이름을 올린 기업은 프리앵커 제엠제코, 앵커 비엠티와 한라IMS, 탑티어앵커 대양전기공업 등 모두 4곳이다.
조선해양과 전력반도체 등 부산의 주력산업과 미래 성장산업을 이끌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제조기업들로 이들 4개사의 지난해 매출을 더하면 5348억원, 고용 인원은 1092명에 이른다.
부산형 앵커기업은 지역 산업생태계에서 기술경쟁력과 성장잠재력, 산업적 파급효과가 높은 제조기업을 발굴해 부산을 대표하는 핵심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4년 1기 3개사로 시작해 2025년 2기 6개사, 올해 3기 4개사를 더하면서 모두 13개사로 몸집을 키웠다. 시와 부산TP는 오는 2029년까지 앵커기업을 17개사까지 늘릴 계획이다. 6년간 시비 117억원이 투입된다.
시와 부산TP는 조선·해양, 반도체, 모빌리티, 에너지 등 부산 제조업의 주력산업과 미래 성장산업을 아우르는 대표 제조기업군을 구축하고, 기업의 성과가 지역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인증서 수여식에 이어 1~3기 앵커기업 13개사 CEO가 함께하는 'AI·AX 대전환, 제조기업 CEO의 고민과 해법'을 주제로 CEO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제조 AI·AX와 피지컬 AI가 기업 경영과 생산현장에 가져올 변화를 짚고, 지역 대표 제조기업의 대응전략과 새로운 성장기회를 논의했다.
부산TP 서형필 원장 직무대행은 "부산형 앵커기업은 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해결해 부산을 대표하는 제조기업으로 키우는 사업"이라며 "13개 앵커기업이 부산 제조업의 성장축으로 자리 잡도록 기업 현장에서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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