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대표가 거제를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독자 제공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시를 찾아 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정 전 대표는 24일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거제시 거제면의 수해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바르게살기운동 경남도협의회 회원 등 총 4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일손을 더했다.
정 전 대표와 자원봉사자들은 폭우로 수로와 주택가에 밀려든 토사를 수거하고 각종 잔해물을 치우는 등 주변 정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을 방문한 변광용 거제시장도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복구 작업에 직접 동참하며 일손을 도왔다.
정 전 대표는 복구 작업 중 갑작스러운 수해로 터전을 잃거나 불편을 겪는 피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복구 작업에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거제에는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지자체와 군·경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와 기관·단체들의 도움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하루에만 2500여 명의 복구 인력과 23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산사태 인명피해 '삼도로얄맨션'…재난기금 우선 활용해 응급복구
한편, 경남도는 지난 17일 새벽 극한호우로 아파트 뒤편 토사가 쏟아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거제시 옥포동 삼도로얄맨션의 복구 방침을 밝혔다.
애초 이 사고는 산림 연접지가 아닌 공동주택 부지 내에서 발생했다는 이유로 공공 복구 대상인 산사태가 아닌 입주민 자체 복구 대상인 '법면 유실'로 잠정 분류됐다.
토사가 쏟아진 거제 옥포동 아파트. 연합뉴스 하지만 도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복구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거제시 재난기금을 우선 활용해 응급 복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도는 과거 창원 산호동 빌라 옹벽 균열 당시에도 창원시 재난기금으로 응급 복구를 먼저 한 뒤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받아 항구 복구를 마친 사례가 있다며, 이번에도 우선 응급 조치를 취한 뒤 중앙부처에 항구적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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