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을 위한 재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사업 재개가 요원해진 가운데 추경호 대구시장과 김진열 군위군수가 해법을 찾기 위해 만났다.
24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 군수가 대구시청을 찾아 추 시장과 면담했다.
김 군수는 신공항 건설이 군공항 재원 마련으로 난항을 겪는 것과 관련해 공·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펀드 조성, 이미 확보된 민간공항 예산을 활용한 보상·설계 우선 추진 등 다각적 검토를 제안했다.
김 군수는 지난 20일 신공항 건설 공동 예정지 지자체장인 최유철 의성군수와 만났을 때에도 같은 주장을 내놨다.
추 시장과 김 군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이뤄져야 공항 문제도 해결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5월 공항 건설시 토지 보상비로 사용할 3300억 원을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으로 지원해달라고 융자 신청을 했지만 결국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시는 향후 국회 심사 단계에서 예산 반영 필요성을 주장할 계획이지만, 현재 TK 기반이 거의 전무한 여당이 다수 의석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지난해 확정된 대구 도심 군부대 군위 이전의 신속하고 차질없는 추진 등에 대한 협조도 구했다.
또 편입 후 군위가 부담하고 있는 농업 예산 일부 지원, 도로 건설 등을 대구시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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