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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초읽기…전북도·전주시 '원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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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중심 금융기업 유치 정착 지원

전북 국제금융타운 조감도. 전북도 제공전북 국제금융타운 조감도. 전북도 제공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평가 기준이 마련된 가운데 전주시가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제3금융중심지 최종 지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전주시는 최근 금융위원회가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평가방안'을 심의·확정함에 따라 전북도와 완벽한 '원팀(One-team)'을 구성해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제53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열고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평가방안'과 '제7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2026~2028)'을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올해 3~4분기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를 진행하며 연내 전북의 금융중심지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전북도가 추진하는 전북국제금융센터를 포함한 금융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도시계획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금융기관 증가에 대비한 기반시설 조성 등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의 종합금융, 부산의 해양선박·파생금융과 차별화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한 자산운용과 농생명·기후에너지 금융 특화 전략을 전북만의 강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미 '글로벌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 도약을 위해 기반을 넓혀왔다. 올해 상반기에만 전북혁신도시에 신한금융그룹 금융허브와 KB금융그룹 금융타운, 우리금융그룹 우리WON금융타운이 잇따라 출범하는 등 4대 금융지주의 거점 구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금융기업 유치와 정착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해 왔으며 금융 전문가들과 10차례의 릴레이 자문회의를 열어 대응 전략도 다듬었다.

또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과 관련 사무소 유치를 지원하고 '지니포럼' 등 글로벌 금융행사를 통해 금융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다. 지역 맞춤형 금융 전문인력 양성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등 금융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주시는 앞으로 정치권과 금융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의 당위성을 적극 알리는 한편, 금융중심지 지정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홍보해 범시민적 공감대도 넓혀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전주시와 전북의 미래 산업 지도를 바꿀 핵심 과제"라며 "전북도와 빈틈없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주의 금융도시 역량을 보여주고 반드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이뤄 지역경제의 획기적인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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