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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북군동서 실리카 천연온천수 발견…웰니스 관광 동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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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 함유량 44.9mg/L…법적 기준 40mg/L 웃돌아
온천·스파·숙박 결합한 체류형 웰니스 관광자원 활용 가능
온천보호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 준비…경주 관광 전환점 기대

 실리카 온천수가 발견된 경주 북군동 일대. 독자 제공실리카 온천수가 발견된 경주 북군동 일대. 독자 제공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인근에서 실리카가 다량 함유된 천연 암반 온천수가 발견돼 경주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주시는 북군동 508-18번지 일대에서 발견된 온천수를 분석한 결과 실리카(SiO₂) 함유량이 44.9mg/L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온천협회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로, 법적 실리카 온천 등록 기준인 40mg/L를 웃도는 수치다.
 
실리카는 온천수의 주요 미네랄 성분 가운데 하나로, 피부와 뼈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북군동 온천수의 실리카 함유량은 국내 대표적인 실리카 온천으로 알려진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의 45.9mg/L와 비슷한 수준이다. 
 실리카 온천수가 발견된 경주 북군동 일대. 독자 제공실리카 온천수가 발견된 경주 북군동 일대. 독자 제공
온천수 발견지가 보문관광단지 인근이라는 입지적 장점도 갖고 있다. 주변의 호텔과 펜션, 풀빌라 등 기존 관광·숙박시설과 연계할 경우 온천과 스파,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개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경주시가 기존의 역사문화관광 중심에서 웰니스와 뷰티를 결합한 새로운 체류형 관광도시로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는 만큼 실리카 온천이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온천이 발견된 지역은 온천수 분석을 마치고 온천보호구역 지정 등을 통한 개발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온천지구 개발이 이뤄질 경우 보문관광단지의 기존 관광 인프라와 결합해 숙박과 온천, 뷰티, 휴양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경주시 관광업계 관계자는 "실리카 온천을 웰니스와 뷰티, 체류형 관광을 연결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경우 경주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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