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제공대구백화점 경영권 매각이 무산됐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백화점 구정모 회장 외 6인이 보유한 주식 279만 5743주, 지분율 25.82%를 223억 원에 매수하겠다던 주식회사 리앤고파트너스가 지난 25일 2차 중도금을 치르지 못했다.
계약은 자동 해제됐으며 계약 내용에 따라 이미 지급된 계약금과 일부 중도금인 34억 원은 대구백화점 몫이 됐다.
당초 이번 계약은 세경인베스트와 아람코리아가 매수자로 나섰으나 두 차례 기일을 미루는 등 자금 조달에 위기를 겼은 뒤 최근 다시 리앤고로 매수자를 변경했다. 이 때문에 지역 유통업계에선 계약 무산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구백화점은 금융 손해를 보진 않았지만 경영 위기를 타파할 새로운 기회를 또다시 잃은 셈이 됐다. 또 대외적 이미지 손상은 불가피해졌다.
앞서 대구백화점은 지난 2022년에는 동성로 본점 매각을 추진했다가 계약금 50억 원만 받은 채 잔금이 입금되지 않아 계약이 무산된 바 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