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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당원주권 강화시켜 총선승리·정권탈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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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자회견…"남은 임기, 승리의 교두보 쌓는 시간"
시·도당위원장, 당협위원장 선출 과정에 당원의 직접 참여 확대
당내 우려에는 "시기와 속도 우려 있어…폭넓게 의견 듣겠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 주권 확대와 내부 개혁을 바탕으로 오는 2028년 제23대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해 정권을 탈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대표는 26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이 무너진 당을 일으키고 흩어진 보수를 결집하는 시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승리의 교두보를 쌓는 시간"이라며 "2028년 총선에서 과반 승리를 거둬 반드시 정권을 탈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임기 동안 국민의힘 혁신을 위한 4대 프로젝트(당원주권, 민생, 소통, 가치)를 통해 당의 시스템과 구조를 전면적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핵심인 당원주권 강화를 위해 장 대표는 시·도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선출 과정에 당원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고 모바일 당원증 도입 및 당무감사 체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당원주권 2.0 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키고 관련 당헌·당규 개정에도 나설 방침이다.

당협위원장 직선제 도입에 당내 반발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당원에게 뜻을 묻겠다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는 확고한 신념에 변화가 없다"며 "다만 정기국회를 앞둔 시점이라 시기와 속도에 대한 여러 우려가 있는 만큼, 폭넓게 의견을 듣고 합리적 기준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현장 중심의 민생 정책 점검 시스템인 당 대표 직속 '민생활력 PLA 위원회'와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할 '보수정체성확립위원회' 설치 계획을 내놨다.

장 대표는 "임기 중 총선이 치러지지 않더라도 총선 승리와 정권 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며 "국민의힘이 '보수의 맏형'으로서 가치를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의 건국과 발전 역사에 뜻을 같이하는 보수 세력이라면 그 어떤 세력과도 연대와 동맹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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