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조제 모리뉴 감독의 베르나베우 복귀전 축포를 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격파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에스파뇰과 개막전 2-1 승리에 이어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모리뉴 감독의 베르나베우 복귀전이었다.
모리뉴 감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178경기 128승을 거두면서 3개의 트로피를 선물했다. 이후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AS 로마, 벤피카 등을 거쳐 지난 7월 다시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다.
BBC는 "선발 라인업 발표 후 장내 아나운서가 모리뉴 감독의 이름을 외치자 베르나베우에는 엄청난 함성이 울려퍼졌다. 이어 관중들은 모리뉴 감독의 이름을 연호했다"고 전했다.
음바페가 해트트릭으로 축하 인사를 했다. 음바페는 전반 40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침투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44분 실점해 1-1이 됐지만, 후반 15분 음바페가 다시 골문을 열었다. 이번에는 주드 벨링엄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후반 23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이 터졌고, 이어 후반 35분 음바페가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감각적인 칩슛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2026-2027시즌 라리가 1호 해트트릭이다.
모리뉴 감독도 "음바페는 역사적인 선수다. 월드컵 기록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면서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역사를 쓰고 싶은 열망이 엄청나다. 단순히 골만 넣는 선수가 아니다. 팀 전체가 기회를 만들어주길 기다리는 선수도 아니다. 경기에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이런 선수를 지도할 때는 가르칠 것이 없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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