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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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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태섭> 한판 브리핑. 특별히 오늘은 1시간 확장판으로 진행됩니다. 함께해 주실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 정옥임 전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장윤미, 정옥임> 안녕하세요.
◇ 금태섭> 그리고 이상민 크리에이터, 김수민 평론가 안녕하십니까?
◆ 이상민> 반갑습니다.
◆ 김수민> 안녕하세요.
◇ 금태섭> 다들 눈에 익은 얼굴을 여기서 보니까 더욱 반갑습니다.
◆ 장윤미> 반가워요.
◆ 정옥임> 반갑습니다.
◇ 금태섭> 오늘 나온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번 개각과 청와대 인사 교체에 포함되지 않았던 김용범 청와대 정책 실장,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고 사표가 수리됐다고 하네요.
◆ 김수민> 청와대는 오늘 어제 8월 31일 김용범 정책실장이 사의를 표명했고 오늘 이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 정부에서 청와대 실장급 인사가 사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실장은 최근 주식 시장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문제를 포함해서 부동산 등 각종 경제 정책의 주요 책임자로 지목돼 왔는데요. 청와대는 대미 투자 협상 등이 진행 중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교체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고 8월 30일 발표된 개각 및 청와대 인사 교체에도 김 실장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만 결국 김 실장이 스스로 사표를 내는 과정을 밟게 됐습니다.
◇ 금태섭> 어제 오늘 매체마다 이 얘기인데 개각 폭이 예상보다 컸던 데다가 청와대 정책실장까지 어쨌든 교체가 된 것은 아무래도 최근 나타난 대통령 지지율의 영향이 크겠죠?
◆ 김수민> 리얼미터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ARS 조사를 실시했고 오늘 발표를 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8.9%로 40% 이하로 나왔습니다. 부정 평가는 58.7%였습니다. 긍정 평가율의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계층을 살펴보면 권역별로는 대전, 세종, 충청, 전 주보다 8.5% 포인트가 떨어졌고요. 연령별로는 50대 3.1% 포인트가 하락했습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층에서 9.1% 포인트 긍정 평가가 하락했습니다.
◇ 금태섭> 개각 인사 하루 뒤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어제 방송에서 나오신 분들이 이 김용범 실장이 교체가 안 돼서 사실상 개각에 아무 의미가 없다 막 이런 비판도 하셨는데 사퇴 배경 어떻게 보셨나요?
◆ 정옥임> 지지율이죠, 뭐. 얼마나 마음이 급하면 평론가들이 말한다고 그래서 그렇게 다 듣고선 그대로 하겠어요? 그런데 대통령 본인도 굉장히 심각하다고 느낀 것 같아요. 김용범 실장이 또 얼마나 당당했습니까?
◇ 금태섭> 그랬죠.
◆ 정옥임> 그런데 개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걸 보고 그러니까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도 그렇고 이건 김용범이 한 게 아니구나.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 금태섭> 장 대표님 어때요? 왜 개각 때 같이 했으면 이번에 좀 바꾸나 보다 할 텐데 욕은 욕대로 먹고 뒤에 한 겁니까?

◆ 장윤미> 그래서 시간 차가 있잖아요. 그래서 아마 추정하기로는 경질성의 그런 인사였으면 같이 중폭 개각을 했을 때 넣어서 이게 하나의 신호로 읽히도록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조금 지나서 한 거는 아마 본인이 사의 표명을 한 걸 좀 수리하는 형식으로 간 것 같고 거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개각 발표가 됐을 때 야당에서 제일 반발했던 건 오히려 개각 내용 자체보다는 왜 김용범 실장이 이 교체 대상에서 빠졌냐 이 문제의식을 상당히 많이 드러내셨고 거기에 대해서 수용하는 의미도 분명히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야당에서는 특히나 아까 말씀 주신 단일 종목 ETF 관련해 가지고 이걸 뭐 국정감사 나아가서 특검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이런 국면 속에서 이 좀 사의 표명을 본인이 한 부분에 대한 수용을 안 할 도리가 없었다. 또 하나는 오늘도 이제 그 여러 기자들의 보도 내용을 보면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이제 당의 입장이 전적으로 수용이 된 부분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본인은 다른 입장을 견제했기 때문에 사의 표명을 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는 것 같습니다.
◇ 금태섭>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저 아무래도 이번 정부의 지금 정책을 가장 앞에서 대변하고 했던 분이 이제 그 김용범 실장이었는데 정책실장 바뀌고 경제부총리도 바뀌었으니까 이재명 정부의 특히 경제 정책, 정책 부동산 정책 이런 게 다 바뀐다고 보시나요? 좀 변화 메시지로 보실까요?
◆ 정옥임> 아니요.
◇ 금태섭> 아니다.
◆ 정옥임> 아니, 그럴 거면 김용범 실장을 다른 교체 대상과 함께.
◇ 금태섭> 첫날 바꿨어야 했다.
◆ 정옥임> 했겠죠. 그리고 굉장히 당당했고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지율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민심이 심각하구나라고 생각해서 교체한 것이고요. 그다음에 경제부총리도 굉장히 능력 있는 젊은 새로운 부총리 지명자이긴 하지만 다 그 라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정책 변화 메시지 모르겠습니다. 부동산에 대해서는 지금 소위 그 민심의 뜨거운 맛을 봤기 때문에 약간의 조정도 있죠. ISA도 그냥 놔두고 뭐 하면서. 그런데 아마 또 지지율이 올라가면 자신의 정책 기조대로 그러다 보니까 오늘인가 또 SNS에 썼잖아요. 그 집값이 뭐 떨어질 것처럼 지금 집값이 올라가서 난리들인데 제가 볼 때 이건 김용범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그래서 처음에 김용범이 경질 대상으로 들어가지 않아서 아, 김용범 정책실장이 뭘 잘못한 게 아니다. 그 윗선이 있구나.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 금태섭> 대변인님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져서 여권에서는 걱정이 많으실 텐데 어떻습니까? 사실 이게 인사가 굉장히 강력한 메시지이기 때문에 대각이 되면 지지율도 반등하는 것도 좀 바랐을 텐데 반등 모멘텀이 될 거라고 보세요?
◆ 장윤미> 저는 될 거라고 보고요. 돼야만 한다라고 생각하는데.
◇ 금태섭> 돼야만 하는 거와 되는 거는 좀 다르잖아요.
◆ 장윤미> 그렇죠. 그러니까 아마 그런 것 같아요. 저희가 갤럽이나 리얼미터에서도 이유 조사는 따로 안 하지만 그 평가를 내부적으로 한 그 보고서 내용을 보면 가장 민심 위반의 큰 원인으로 진단되는 건 부동산 정책이고 거기에 대해서는 그러면 어떤 신호로 내걸 것인가. 물론 안정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경제부총리나 국토부 장관이나 후보자 모두 차관에서 승진 발탁을 한 부분이지만 젊은 피로 대체를 했고 김용범 실장까지 교체됐고 또 오늘도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하면서 우리가 여러 이제 예산안이나 이런 부분을 국회로 넘겼는데 이게 정부에서 낸 게 만능이 아니다. 언제든지 수용 가능하고 수정 가능하다. 여기에 대해서는 정옥임 의원님 말씀 주신 대로 지지율에 대한 고심도 분명히 있고. 그러니까 고집하고 우리가 뭔가를 일관하게 하겠다라기보다는 야당 입장도 듣고 여당도 민심 통로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면 다 수용하겠다. 그 하나의 지표가 세제 개편안은 1가구 1주택자는 사실상 원래대로 다 복귀가 됐거든요. 복원이 됐고 그런 거에서 하나의 좀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반등에 이런 생각합니다.
◇ 금태섭> 알겠습니다. 뭐 개각 얘기도 나중에 뒤에 다 나오니까 조금 좀 속도를 내보겠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이 유튜브 프로그램 민티 07을 선보였습니다. 김민석 대표가 직접 출연했죠.
◆ 김수민> 네.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 TV는 오늘 아침 7시 프로그램으로 민티 07을 선보였습니다. 민주당은 2주간 화, 목 이렇게 화 목요일 파일럿 방송을 내보내고 그다음 주부터 5일 정규 편성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출신 박영식 앵커가 진행한 이 프로그램의 첫 게스트는 김민석 대표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취지에 대해 새로운 소식은 저희에게 저희에서 시작하는 게 맞는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면서 이 방송이 기조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이 영상 짧게 같이 보고 오시겠습니다.
◆ 김수민> 방송 이후에 김민석 대표는 X에 글을 올려 합계 5만 8천 명 동접 동시 접속자를 얘기하면서 민주당의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같은 시간대 유튜브 채널 겸손은 힘들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오늘은 최대 21만 8천 명이 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 금태섭> 오늘 첫 방송인데 사실은 제가 예전에 민주당에서 당 팟캐스트를 한 적이 있어요. 그때 이제 추미애 당 대표 시절이었는데 그때 최민희 의원님이 그때는 원외셨거든요. 추미애 대표가 저한테 와서 제가 전략기획위원장 할 때인데 금 의원 꼭 부탁이 있어요 해서 뭡니까 그랬더니 최민희 의원하고 이 팟캐스트 좀 해 줘. 그래서 제가 6개월 이상 굉장히 노력했는데 지금만큼 각광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정옥임 의원님 어떻게 보셨습니까? 재미가 없다는 평이 많던데 총평 한 말씀.
◆ 정옥임> 네, 재미없더라고요. 그런데 5만 명 이상이 동시 접속을 해가지고 거기 관계자들이 기립 박수를 치고 환호하고 그랬다는 전언을 들었거든요. 그런데 아마 이제 첫 방송이다 보니까 누구는 그러더라고요. 게시발이라고. 그러니까 방송을 시작하니까.
◇ 금태섭> 오픈발.
◆ 장윤미> 개업발 같은.
◆ 정옥임> 오픈발, 개업발. 그래서 아마 뉴 이재명 지지자들이 상당히 많이. 그런데 오히려 지금 김어준 뉴스 공장이 평소보다 동접도 많았고 슈퍼챗이 많았다 하는 걸 보니까 정말 그들 사이에는 경쟁심이 장난이 아닌가 보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금태섭> 대표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장윤미> 저는 이제 대기하고 있었거든요. 7시 전에. 그런데 막 수천 명이 해서 이거 시작했나? 나한테 영상이 이게 재생이 안 되나 했는데 시작 전부터 엄청 많이 대기를 하고 있고 제가 보는 중에도 5만 5천 원까지 찍고 해서 댓글을 읽을 수가 없을 정도더라고요. 그 생방송은. 그런데 제가 제작진 분들이나 뭐 이렇게 이야기를 들으면, 그러니까 그 제작진이 아니라 시사 제작진분들. 엄청 모니터링을 이제 다들 하시는데.
◇ 금태섭> 했겠죠.
◆ 장윤미> 약간 이제 재미 요소를 보강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근데 저는 뭐 좋았습니다. 그리고 김어준을 견제한다. 근데 7시 때 너무 많은 이 시사 프로가 있잖아요. 그래서 꼭 김어준만을 견제하는 걸까? 그런데 많은 언론에서 이건 직격용이라고 하니까 더 대결 구도가 펼쳐지나 이런 생각도 해 봤습니다.
◇ 금태섭> 김수민 평론가님 방송 여기저기 많이 하시고 경험도 많으신데.
◆ 김수민> 아닙니다.
◇ 금태섭>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TV 김어준 경공을 꺾고 더 많은 이제 사랑을 받을 수도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수민> 그러니까 오늘도 재미 얘기가 나왔는데 그 부분을 보강하려면 좀 의외성을 줘야 되는. 그러니까 그 내용과 출연자들이 민주당 공식 TV 프로그램이었던 것인가 이런 것을 좀 줄 필요가 있거든요. 좀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그렇지 못했던 게 김민석 대표가 대놓고 홍보본부에 민주당 TV 확대 개편을 지시를 하면서. 그러면 이제 당에서 너무 좀 빨리 이거를 공식적으로 띄우게 된 것이고 그런 상황에서 좀 일단은 김어준 씨 프로그램이나 이쪽하고 동시 접속자가 비교될 수밖에 없는 부담을 안고 시작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아마 여기서 어떤 흥행성에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어깨의 힘을 빼는 방송이랄까? 이런 것들의 기획이 중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당 대표가 직접 출연하는 것보다는 또 이제 의외적인 패널을 포함해서. 그런데 문제는 이제 한편으로 불안할 수 있는 건 당의 기조 방송인데 잘못 튀게 되면.

◇ 금태섭> 너무 가벼우면 안 되죠, 또.
◆ 김수민> 그렇죠 그래서 이게 기조는 튀면 안 되는 것이고 재미는 있어야 하는. 이게 이제 민주당 TV의 숙제로 남은 것 같습니다.
◆ 정옥임> 아니, 기조 방송이 어떻게 재미가 있어요
◇ 금태섭> 어제는 기조 방송은 점잖은 표현이고 어제는 관제 방송이라는 얘기가. 대한뉴스 얘기도 나왔고. 개각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개각이 정말 화제인데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의원이 정말 화제의 중심입니다. 여러 방향에서 부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죠.
◆ 김수민> 기본소득당 의원인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 처음에는 페미니즘에 대한 거부감이 나왔지만 정작 여성 운동 쪽에서 또 비판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성폭력 피해자들이 보안수사권 유지를 요구하는데도 용 후보자가 완전 폐지에 앞장섰다고 비판했고요.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은 용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이 위성정당을 통해 두 번이나 비례대표 의원이 된 점을 지적했습니다.
◇ 금태섭> 김수민 평론가님. 여권 반응은 또 어떻습니까?
◆ 김수민> 여권에서도 다소 비판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페이스북에서 사견임을 전제하면서 이렇게 말했는데요. 과도한 특혜와 욕심이라고 언급을 하면서 청년 세대의 여론에 악영향을 끼칠 거라는 취지로 언급을 했습니다. 민주당 박선원 최고위원도 비례대표직은 사퇴를 하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고요. 이 대통령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도 부적절한 인사라는 글들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반면에 옹호하는 민주당 인사도 있습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비례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것은 법적 구속 사항이 아니라고 했고요. 비례대표를 두 번 한 것에 대해서도 실력 있다라고 하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 금태섭> 실력이 있으니까 두 번 했다 이런 말씀 보고 저도 정말 이렇게 평론을 해야 되는데 하고 감탄했습니다. 다들 이거 정말 할 얘기가 많을 텐데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 정옥임> 그러니까 장관직을 안 하든지 의원직을 내려놓든지 지금 해야 될 상황인데 보니까 의원직 내려놓기도 쉽지 않겠어요. 국민의힘 때문에. 왜냐하면 11억 때문에 지금 그러는 거 아니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만약에 장관직을 내려놓으면, 의원직이 아니고 장관직. 그러면 11억이라고 또 얘기할 거 아니에요. 그래서 지금 소위 딜레마에 빠진 게 아닌가. 그런데 본인이 이거 처음부터 결단을 내렸어야 맞는 것이죠. 그리고 기본소득당을 보고 비례대표로 뽑아준 건 아니잖아요.
◇ 금태섭> 아니죠. 어떻게 보세요?
◆ 장윤미> 그러니까 그런 것 같아요. 내가 비례대표직을 내려놓는 게 내 개인의 의원직 유지를 위한 게 아니다. 내가 기본소득당이라는 원내 정당으로서 존립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가 의원직을 유지해야 된다, 양해해 주길 바란다라는 게 제가 이해한 SNS 글 내용이었어요. 이게 그러면 양해가 될 것인가. 국민 민심 거스르는 정치인은 이길 수가 없고 특히 청문회 국면에서는 더 그게 극대화되는데 이게 국민들이 양해해 달라고 하면 양해가 되는 수준인 것인지 일단 본인이 이 직을 내려놓으면 민주당 승계를 받는단 말이에요.
◇ 금태섭> 그렇죠.
◆ 장윤미> 그러니까 자기들은 원외 정당이 되고 그러면 이거를 국민들이 용인함으로써 기본소득당에 이 세금 11억 원이 지원되는 것에 대해서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얼마나 계실 것인가. 이게 좀 어떻게 보면 과하다라는. 그리고 왜 발탁된 그 근저에는 뭐가 있습니까? 2030 이 표심을 어떻게든 갖고 오고자 하는 그런 노력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거를 2030이 반길 것인가. 그렇지 않아요. 그러니까 민주당 아마 구성원들은 이쯤에서 그러면 용혜인 의원이 조금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라고 이야기를 이런 맥락에서 하는 것 같고 아마 비례대표를 두 번 했다는 것도 법으로는 문제되지 않죠.
◇ 금태섭> 법으로야 문제될 거 없죠.
◆ 장윤미> 그런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비례대표를 왜 두 번씩 하지 않는 거겠습니까? 여기에서 직능 대표성 정치적 상징성과 관련해서 이게 재탕으로 되는 거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부분이라서 정치를 계속하든지 아니면 지역구를 찾아가든지 이런 다른 방향을 모색하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이른바 청년들이 생각하는 공정 이 기준에 부합한다라고 만약에 청년들이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건 부담이 되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이걸 한번 꼬리는 잘라줄 필요가 있다라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금태섭> 꼬리를 잘라줘야 된다. 그건 좀 구체적으로 궁금한데 청와대는 오늘 인사청문 과정을 통해 소명할 기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 이런 입장도 굉장히 빨리 나온 건데요. 지금 처음에 용혜인 후보자가 발표되고 나서 이준석 전 대표 같은 분은 꼴페미 운운하는 비판이 나왔고 거기에 대해서는 또 반박도 대단히 많았습니다. 또 한쪽에서는 비례대표직은 적어도 사퇴해야 되지 않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저 장윤미 대변인이 얘기한데도 그런 얘기가 좀 있지만 비례대표직을 사퇴하면 야당 입장에서 볼 때 그러면 장관을 해도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그 정도로 해결이 될지?
◆ 정옥임> 비례대표직을 사퇴했는데 소명과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장관을 맡을 수 없는 그런 결격 사유가 나올 가능성은 전혀 없나요? 그러니까 세 가지 시나리오가 있겠죠. 두 개를 쥐고 계속 욕을 먹든지 아니면 둘 중에 하나를 내려놔야 되는데 그것도 두 가지가 있죠. 장관직을 내려놓을 것인가, 의원직을 내려놓을 것인가.
◇ 금태섭> 의원직을 내려놓을 것인가.
◆ 정옥임> 그런데 진짜 기본소득당에 대한 그러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면 장관직을 내려놔야죠. 그리고 지금 만약에 장관직을 위해서 의원직 사퇴를 했는데 전혀 상상치도 못한 새로운 카드를 국민의 힘에서 제시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죠? 그러면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그런 상황이죠. 그래서 아마 모르겠어요. 이 청문회라는 게 삼각지대 본인도 생각지 못한 변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 금태섭> 청문회까지 간다고 보시는 거네요.
◆ 정옥임> 아니요. 지금 그 청와대가 강선우, 이혜훈 다 청문회 했어요. 그 소명 기회를 준다고 그러잖아요. 그거는 결국은 그냥 하던 대로 하겠다는 소리예요. 그런데 이 경우에는 용혜인 의원 같은 경우는 제3자가 보기에는 대통령이 굉장히 아끼는 청년 정치인이라는 생각은 했어요. 기본소득당도 그렇고, 그 기억나세요? 과거에 그 단식으로 쓰러져 누워 있을 때 다른 당인데 용혜인이 이렇게 찾아가서 나 그거 기억 나는데.

◇ 금태섭> 그때 강선우 의원도 찾아갔었죠.
◆ 정옥임> 강선우는 자기 당이니까 이불도 뭐 이렇게.
◇ 금태섭> 아니, 그때 장윤미 대변인은 가셨어요?
◆ 장윤미> 어머, 제가 못 갔어요.
◇ 금태섭> 좀 갔어야죠.(웃음)
◆ 장윤미> 제가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나요.(웃음)
◆ 정옥임> 고지식하구나. 아니, 내가 그래서 장윤미를 좋아하는 거야, 고지식해서.(웃음)
◇ 금태섭> 아니, 근데 그 같은 질문 던질 텐데 어떠세요? 장윤미 대변인 보실 때는 이제 오히려 사실은 어떻게 보면은 2030이고 가장 최연소 만약에 임명이 되면 최연소 장관이 되는 건데 오히려 젊은 사람들 입장에서 차라리 늙은이를 시켜 놓으면 관심도 없을 텐데 이게 자기들 나이 또래를 시켜놓으니까 더 관심 있고 더 싫을 수가 있는데 만약에 비례 의원을 사퇴하겠다 그러면 임명해도 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 장윤미> 저는 장관직과 의원직이 있는데 본인이 한 번 결단한 거 아닙니까? 인사 조회를 하고 평판 같은 거 다 엄청나게 자료 같은 것도 많이 내야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 금태섭> 그렇죠.
◆ 장윤미> 그러면 그걸 수용하겠다는 의지는 한번 보여준 거고 그리고 여기서 저 보니까 뭐 이게 원외 정당 되면 뭐 이러저러한 문제 있으니까 장관직을 내려놓. 되게 무책임하다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장관직에 충실하게 인사청문을 임하는 게 저는 맞다라고 보여지고 그러면 당장 의원직을 내려놓고 인사청문회에 임할 필요는 없는 거잖아요. 내가 장관이 된다면 비례대표 의원직은 내려놓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전례대로 강은희 의원님이라고 이제 국민의힘 소속. 그때도 비례 의원이신데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발탁이 됐을 때 이제 안 내려놓겠다고 하셨었대요. 처음에는 뭐 보좌관들 뭐 이런 문제 때문에.
◇ 금태섭> 보좌관들 문제가 있죠.
◆ 장윤미> 그랬는데 결국에는 내려놓으셨으니까 아마 장관이 되면 거기에 충실하게 임하고 그때는 제가 비례대표 의원직은 좀 내려놓겠습니다. 이게 자연스럽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금태섭> 김수민 평론가님 한번 여쭤볼게요. 제가 이제 보기에는 아마도 저 이번 개각을 하시면서 청와대에서 신경을 쓴 거는 그동안 너무 이제 뉴 이재명한다고 보수 인사, 중도 인사하니까 왜 우리 편 안 챙기냐 약간 조국혁신당에서도 한 분 하고 이러면서 용혜인을 했는데 이걸 보는 순간 용혜인을 장관으로 지명했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올지 정말 예측을 못 했을까 저는 그 생각도 했거든요. 어떤 누가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했을 것 같고 지금 어떻다고 평가하세요?
◆ 김수민> 네. 일단 30대 여성을 전격 발탁을 한 거는 그 나이 또래의 여성을 포함한 젊은이들에게 어느 정도는 그 지지를 받을 것이다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렇게 인사를 했을 거라고 일단 봐야 될 것 같고 그 판단에 대해서 결국에 청와대나 대통령도 같이 시험대에 서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용혜인 의원에 대해서는 그리고 좀 평가를 해 봐야 될 부분이 겸직 문제가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데 원래 여러 정당이 같은 내각에 들어가는 걸 연정이라고 하잖아요.
◇ 금태섭> 그렇죠.
◆ 김수민> 그런데 보통 외국에 연정을 하는 사례를 보면 당대당으로 협상을 해서 정책도 조율하고 어느 자리를 나누어 맡을지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 용혜인 의원 본인도 얘기했지만 자신이 임명되는지 지명되는지 몰랐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 그러면 사실.
◆ 정옥임> 말도 안 되는 얘기야.
◆ 김수민> 근데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그러니까 겸직 문제나 이런 것들이 연정 협상을 하고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이미.
◇ 금태섭> 나왔겠죠.
◆ 김수민> 논의를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근데 그게 이제 논의가 안 된 상태에서 이 사후에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 점, 이런 점들이 좀 이 절차라든지 과정에 대해서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정옥임> 2030 세대는 공정의 문제 그게 굉장히 심각한 거예요.
◇ 금태섭> 그렇죠.
◆ 정옥임> 그래서 오히려 지금 이 용혜인 의원의 장관 후보자로서의 등극에 대해서. 그러니까 용혜인 후보가 능력이 있다고 최민희, 사실은 저는 용혜인 의원보다 비례대표가 사퇴해야 하는 건 구속사항이 아니고 실력이 있다고 평가한 최민희 최고위원이 훨씬 놀라워요. 최민희의 재발견이라고 할까? 지금 오히려 저기 뭐야, 신현영, 또 박선원 이런 분들은 오히려 굉장히 이 부분에 대해서 조심하는데 조심할 뿐만 아니라 지금 그 내재된 비판 의식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지금 대통령의 결단에 대해서 지금 옹호하고 방어해 주고 있잖아요. 그럴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많았다고 그러더라고요.
◇ 금태섭> 알겠습니다. 최민희 의원의 재발견까지 하고 이제 중간 광고 듣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