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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억원' 페르난데스, EPL 최고 이적료 타이로 맨시티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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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시티 X엔조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시티 X
엔조 페르난데스가 결국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2일(한국시간) "첼시로부터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5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페르난데스는 2031년 여름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활약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페르난데스는 2023년 1월 벤피카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이후 170경기 31골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흘러나왔고,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과 개막전 교체 투입 후 출전 명단에서 자취를 감췄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페르난데스를 잡기 위해 1억2000만 파운드(약 2231억원) 이상의 바이아웃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타이 기록인 1억2500만 파운드(약 2324억원)를 질러 페르난데스 영입에 성공했다.

페르난데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코 쉬운 시간이 아니었다. 글을 쓰는 것도 쉽지가 않다. 첼시에 도착한 순간부터 승리, 그리고 트로피를 가져오는 것에 집착했다. 수없이 울고 분노했지만, 기쁜 순간과 힘든 순간을 함께하며 승리를 축하하기도 했다. 첼시는 언제나 내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시티 새 사령탑 엔초 마레스카 감독과 첼시에서 손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페르난데스 영입과 함께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려 4억5800만 파운드(약 8511억원)를 지출했다. 지난해 여름 리버풀의 4억1500만 파운드(약 7712억원)를 넘어선 기록이다. 특히 엘리엇 앤더슨을 구단 최고 이적료 1억1600만 파운드(약 2156억원)에 영입한 후 다시 페르난데스 영입으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는 로드리(FC바르셀로나), 니코 곤잘레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의 이적료로 3억 파운드(약 5575억원) 이상을 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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