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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1.3% 상승 출발…뉴욕발 훈풍 따라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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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코스피, 1.33% 오른 6650.33 출발
코스닥, 1.28% 올라 814.31
뉴욕 3대 지수 4거래일 만에 반등
브로드컴 어닝서프라이즈 영향 주목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3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1.3%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한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번질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61포인트(1.33%) 오른 6650.33에 정규장 문을 열었다. 이어 9시 10분 6608.37을 가리키고 있다.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빨간불'이다. 장 초반 지수 상승은 개인이 768억 원 순매수로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5억 원, 384억 원 순매도 상태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3(1.28%) 올라 814.31에 출발한 뒤 803.17로 소폭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 0.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0.5%, 나스닥 0.5% 올랐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영향이다. 지난 1일(현지시간) 4.8%를 넘어섰던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7%대로 내려왔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에 대해 "어제 4% 넘게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속, 미국 10년물 금리 급등세 진정, 브로드컴의 어닝서프라이즈 효과 등으로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업체인 브로드컴은 뉴욕증시 마감 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296억 달러로 전년보다 86%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도 3.32달러로 96% 늘며,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360.2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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